지난글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일년만에 소개팅이란걸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오전엔 첫만남에 선물로 목걸이 하나 해주면 어떻겠나... 올렸다가..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ㅎㅎㅎ

다른분들 말씀 들어보니까.. 정말 그렇더라구요.. 처음부터 목걸이 선물은 좀 오바다 싶어서 안할려구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입고 나갈 옷이 마땅찮더군요..

맨날 패딩이나 점퍼 같은거만 입고 다니다 보니.. 좀 깔끔하게 입고 싶은데.. 딱히 입을 만한게...

코트 랍시고.. 작년에 무슨 마음으로 산건지... 이런 코트 하나 가지고 있는데... 

좀 튀어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지금도 잘 입고 다니고.. 나름 소화도 잘하는 편이랍니다 ㅋㅋ

그래도.... 나이 서른 넘어가니 좀 얌전한 스타일로 입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좀 무난한걸로 코트 하나 새로 살까 싶은데..

싱글은 하나 가지고 있으니... 유행하고 있는 더블로..ㅋ

이래저래 뒤지다 보니.. 맘에 드는놈 하나 발견...

근데 스타일이 오리지날 버전과 숏버전 두가지...ㄷㄷㄷㄷㄷㄷ

어떤게 나아보이나요?

키가 170밖에 안되.. 좀 작은 편이라...

차라리 긴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들 마다 키작은 사람은 짧은 코트 입으면 더 작아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긴거 입으면 더 작아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