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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즌에 파이프에 갖 입문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가 신체 스펙(179, 70kg) 에 비해 조금은 긴 데크(0809 Nitro Prolight 160, 한계체중 65kg~85kg) 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슬로프에서의 라이딩시 조금이나마 빠른 힐사이드 턴과 부족한 엣지각의 보전을 위해서 2칸 포워드 린을 하고 있습니다. (안하면 힐사이드 턴이 타이밍도 늦어지고 테일부분이 끌린다는 느낌도 들고 카빙각도 제대 안살더군요. 참고로 바인딩 각도는 18,-3, 스탠스58cm입니다.)
파이프탈때 버텀에서 최대한 자세를 낮춘 카빙을 하고, 트랜지션에서는 베이스로 진입하여 턴을 하는 것 정도는 작년에 강습을 통해 익혔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아무래도 포워드린을 하게 되면 하체를 쭉 펴주지 못하기 때문에 트랜지션진입에서부터는 포워드린을 안한 것보다 베이스를 이용하는데 불리할 것도 같고, 또한 팝을 치는데 불리할 것도 갖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랜딩시에도 불리할 것도 같은데 하이백 각을 원래 대로 돌려야 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포워드린을 유지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이백 각을 원래대로(포워드린 해제) 돌려야 한다면, 과감히 길이가 짧은 데크로 (실력이 안되니 장비의 도움이라도 약간이나마 받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갈아 탈 생각까지 할만큼 파이프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질문이 우왕좌왕 하고, 표현이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친절한 답변으로 열혈보더 한명 더 키우신다는 아량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 파이프를 아주 오래탔는데요..
무슨말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