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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보드를 20년전도 전쯤 꼬마일때 타다가 서른이되서 다시 스키장을 갔는데
어릴때 프리보드빌려서 탔던거랑 요즘유행이다르더라고요
해머덱이라고 알파인 비슷하게 타는게 유행이라 검색을 해보고 용평 랜탈 보드로 35 25까지 돌려서 타보긴했는데
(스탠스는 조절이안되게 나온거고 앞발이 40도이상 못돌리게 되있고 많이돌리니까 불안정하더라고요'ㅅ';)
많은 사람들이 하드한바인딩 해머데크 하드부츠를 선호하더라고요
이럴거면 아예 하드3위일체인 알파인으로 가는게 낫지않나? 생각이들던데
부츠에 슈니크인가 추가 텅넣고 테이프도 한번 더 감아서 신고 하는걸보면
프리한 보드부츠를 거의 알파인부츠급으로 개조를 시켜가면서 타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요
예를들어 하드한 보드부츠 하드한 바인딩 하드한 해머덱이렇게 탈바에는
알파인보드부츠 알파인바인딩 알파인해머덱 이렇게 타는게 낫지않나싶은데
직접 타보신 분들은 체감상 어떤점때문에 프리부츠에 해머덱을 타시나요?
발이 편하다던지 부상의 위험이좀 적던지 그런 이유가 있을까요?'ㅅ'?
저는 1213부터 해머덱 타기시작해서 1819부터 알파인으로 전향했습니다. 해머덱 3년동안은 해머로 게이트 탔었고요. 아무래도 지금 타시는 방법이 어떤지에 따라 알파인으로 가시느냐 아니냐가 결정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머덱을 접한 시즌에 알파인 데몬분께 강습을 받고 성향을 익히다보니 사실 알파인 적응이 어렵진 않았습니다.(하드부츠 적응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흔히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말아타는 성향의 프리라이딩을 즐기신다면 아마 알파인으로 넘어오셔서 별 재미 못 느끼시고 불편하실 겁니다. 특히나 말랑한(상대적으로 유럽덱보다) 일본 해머덱으로 기울기 훅 넘기시면서 순간적인 프레스로 말아올리시는 성향은 알파인 운용방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알파인으로 강습을 받으시고 사이드슬립부터 다시 연습하시는데 포지션상의 적응 어려움과 흥미를 못 느끼시고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으로 보기에 전향에 해머면 알파인과 비슷하지 않느냐 하시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레이싱 스타일인 알파인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뭐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고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네요. 지금 해머덱을 타시면서 레이싱 스타일로 급사에서 말아타기보다 스윙 방식으로 속도 조절을 하시고 떨어트리면서 타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알파인으로 오시면 금방 적응하시고 재미도 더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눈으로 보기에 전향에 해머면 알파인과 비슷하지 않느냐 하시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레이싱 스타일인 알파인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뭐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고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네요. 지금 해머덱을 타시면서 레이싱 스타일로 급사에서 말아타기보다 스윙 방식으로 속도 조절을 하시고 떨어트리면서 타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알파인으로 오시면 금방 적응하시고 재미도 더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보편적으로 프리보드로 시작하기때문에 다들 그렇게 입문하고 타다보니 라이딩이 재밌어서 전향해머로 업그레이드하는거죠
그러다 오로지 카빙과 라이딩만 하겠다 하는분들은 최종적으로 알파인보드를 타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