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와이드 버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소위 왕발 붓아웃 면역 빼고
허리가 넓음으로써 오는 이점이 있을까요?
라이딩시 안정감이라던가...
엣지가 더 강하게 박힌다던가..하는
신상 데크들 리뷰를 보고 있는데
유독 와이드 버젼이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허리 사이즈를 넓혀서 출시하는 데크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이유가 있나 궁금합니다
라운드 데크들 중에 라이딩 묵직한..
해머보드에서 다른거 안건들고 쉐입만 자른 묵직한 데크를 찾고 있다가
그레이 마하가 스펙상으로는 딱인거 같아서
사이즈를 보니 올 해 뉴모델인 160이 허리가 262라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왕발은 아닌데...
리뷰도 하나도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올해 제가 네버썸머 이스트라는 데크를 탔습니다.
네버썸머에서 처음 나온 세미해머 보드인데... 이게 기존 데크보다 1센티 허리가 더 넓은 와이드버전으로만 나왔습니다.
사실 왜 와이드 버전으로 만들었을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고
다만, 저는 그냥 승용차로 따지면 숏바디와 롱바디의 차이로 생각하려 합니다.
와이드 데크를 타본 이로서 장점 하나만 말씀드리면,
카빙하다 에어턴을 했을때나 카빙 트릭으로 데크 돌리고나서 데크가 베이스에 착지했을때 안정감이 좀 더 있더군요...ㅋ
제가 덕라이더라서 처음에 덕으로 탔을때 턴반응이 기존 대비 반박자 늦어서 당황했는데
전향으로 놓고 타보니 타이밍 맞더군요..
그래서 전향으로 몇번 더 타다가 혹시나 싶어 다시 덕으로 돌려서 타보니 몸이 데크에 적응을 했나봅니다 ㅎㅎ
덕으로도 이전의 타이밍이으로 라이딩이 되더라구요~
끝으로 헤머데크가 다들 아시겠지만 보드크로스용이라고들 하지요?
보드크로스 경기를 보시면 웨이브도 넘기도 하고 어쨌거나 고속으로 라이딩을 해야 하는 경기인데
아무래도 데크가 공중에 떴다가 착지할때 안정감을 위해 와이드버전이 조금(?) 유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개인 의견입니다^^;
붓아웃 커버 말고 딱히 장점이 있나 ? 싶네요 ㅜ 엣지체인지 둔해지고 ㅜ_ㅜ
와이드 버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허리가 크게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