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TS 시즌막판에 구매해서 3일정도 사용했습니다

3도 칸트가 들어가있어서 전향각할때 자세잡기가 좀 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이백을 앞뒤로 한 칸씩 조절할 수 있어서 센터링잡기도 좀 더 용이합니다

부츠를 단단히 잘 잡아주면서도 생각보다 발이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업고 바인딩들이 부츠를 파먹거나 혹은 엄청 타이트하게 잡아서

발이 많이 아프고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데크랑 일체형인것마냥 잘 붙어서 풋패드 반응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레스랑 비교해서 좀 말랑했습니다(특히 하이백)

아무래도 플렉스가 3/5이다보니 올라운드용으로 적당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토스트랩 모양이 약간 특이한데 이게 좀 애매합니다

부츠랑 상성을 좀 따질것 같아요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인데 SP바인딩 멀티엔트리처럼 일반바인딩과 마찬가지로

라쳇으로 풀고 조으고가 가능합니다

이게 확실히 편하긴한데...

문제는 토 빨래판 남는부분이 라이딩시 엣지각을 많이 세우면 거의 100% 슬로프에 닿아요

저는 일단 급한대로 고무줄 감아서 사용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아예 토라쳇 사용을 안한다고 생각하고 케이블타이로 감을까 싶기도해요

전체적으론...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이었습니다

유니크한 매력도 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