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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게 먼저 간지 이제 한달반되었네요..

12살.


정말이지 처음 열흘정도는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 왈칵  ... 감당이 안되더군요.

같이 살던 댕댕이를 처음 보내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 힘든건지.


이제 같이 산책하던 코스를 다녀도 울컥하는건 없어졌는데,

같은 견종을 보면 역시나 ...


이제 식탁에서 부스럭거려도 탁탁탁 발소리 내면서 나오는 녀석도 없는데

여전히  소리 안내려고 조심조심 하고.


이렇게 사진을 올려도 왈칵 안할정도로  회복(?)되어가곤 있지만, 


너무 그립네요...



오리의마법사

2020.03.11 17:23:50
*.114.88.115

......

jji_nively

2020.03.11 17:26:30
*.233.5.245

힘내세요 저는 3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본가에 잘 못가겠더라구요...

ㅣ천지호ㅣ

2020.03.11 17:29:34
*.203.62.28

아직까지 저는 한번도 애견을 먼저 보낸적이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주변 애견인들 보면 먼저보내고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다시는 댕댕이 못키우는 분들도 계시고...



오렌지치킨

2020.03.11 17:53:43
*.148.195.123

어디선가 맛있는거 먹으면서 잘 놀고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비발디의노계

2020.03.11 20:56:43
*.9.125.211

아이고 힘내세요

뚱루루

2020.03.11 23:41:07
*.101.46.20

첫사진 보고 흠칫했어요 ㅋㅋ 닥마+강아지 사진 각도가 제 사진이랑 비슷해서요.
저희집 강아지 두녀석도
11살 아이는 건강하다가 급성백혈병에 작년 여름때 무지개다리 건넜고 20살아이는 무지개 다리 건넌지 3달 되어가는데 아직도 울컥울컥해요.

너네 강아지 키워? 라고 물어봤을때 이제는 아니안키워. 라고 대답해야한다는 현실이 무섭네요

아이엠그루트

2020.03.12 09:45:49
*.37.163.155

너무 이쁜 아이네요~ 아직 전 경험이 없지만...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ㅠ ㅠ 

김블리

2020.03.12 14:31:27
*.62.8.152

제가 아이 보내고 너무 힘들어 할때
어떤분이 해 주신 말씀이 참 힘이 되었어요.
떠난 아이들이 지내는 곳은 이곳과 시간이 다르대요
이곳의 10년이 그곳의 하루래요
그래서 아이들이 몇 일만 가족과 떨어져서
신나게 뛰어 놀다 보면 다시 만나는 날이 온대요.
저에겐 몇 십년이 걸릴지라도....
아이들에겐 몇일이니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함께 할땐 녀석이 늘 저를 기다렸는데
이젠 제가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야죠
저는 아이 보낸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거기선 겨우 한시간 이니
아직 제가 보고 싶어서
울고 있진 않겠구나 생각하면 힘이나요
그곳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다 보면
다시 만나게 될거예요!
그때 까지 우리가 보고싶고 미안하고 아픈건
아이들을 위해 조금 참고 잘 이겨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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