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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은 아마 파크쪽에서 살꺼 같습니다.
주종목은 파크 점프대이용해서 킥커, 빅에어 쪽에 흥미가
생겨서 그쪽 입문생각하고 있는데 다른것들도 조금씩 접하면 더 재밌는
종목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라이딩하다가 다쳐서 파크쪽들어가기가
좀 겁이나네요.
지금은 경미한 부상이라서 일상생활에 조금 불편한 정도이지만
크케다치면 타격이 클거같아서 걱정이 앞서요.
헬멧 무릎보호대 다 착용하고 들어갈껀데
그래도 심하게 다치나요? 보통 어떻게 어느정도 다치나요?
무리 안하고 베이직만 뛰면 비교적 괜찮습니다 다만 회전이 들어가는 순간 부상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죠
사실 그런 위험 때문에 더 매력있는게 파크겠죠.
최대한 기본 위주로 하면 덜 다치겠지만
어차피 자동차 사고처럼 한순간입니다.
웰팍에 그 조그만 입문용 킥에서도 무리하다가 허리 나가는 사람을 바로 뒤에서 봤습니다.
뭐, 그거 보고도 베이직 뛰러 가긴 했지만요 ^.^;;;;;
헝글에는 파크 타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부상 얘기는 엄청 과하게 많이 나와요
부상은 대부분 '깡다구'로 밀어 부칠 경우 생깁니다.
파크는 라이딩 같이 생각하고
'오 이젠 이건 할만하니 이다음엔 이것도 해볼까?' 하고 접근하면 다칩니다.
파크는 매우 많은 테크니컬이 들어가는 종목 입니다.
성공한 기술도 천번 이천번 더 그것만 해야 합니다.
그 후 또 이천번 삼천번 하고 다음 기술로 넘어가는게 파크 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180도 회전도 신경쓸게 정말 많고 매우 어려운 기술입니다
숙련된 사람으로 부터 정식으로 배우고, 레벨에 맞는 기술을 연습한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보호대 착용해도 다칩니다....
사망도...-_-;;;;(드물게는)
엉보, 무릎보, 상체보, 헬멧, 마우스피스 하고도
다칠 사람은 다칩니다...
제가 그래서 라이딩만...ㅠ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