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그런데 지금안가면 못가.... 라는게 크니까 아쉬움도 큰거같아요 ㅜㅜ 

기다리는 맛이죠 ㅋㅋㅋ

그러니까 더 잼있기도 한거 같고 ~~~~

기다림이 커서... 겨울에 미쳐 사는맛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맨날 타고싶어요 !!!!

솔직히 시즌되면 너무 피곤합니다...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새벽같이 일어나 달려여 하고... 지친 몸으로 오후에 들어오면,  가사일에 바로 투입되어야 하고... 최근 2년동안에는 딸아이가 한창 보드타는걸 좋아해서, 평일 야간도 1주에 1번씩 다녀오게 되니, 피로도는 2배 아니 3배로 늘어나고... 2월 후반이 되면 몸이 힘들어서 얼른 시즌이 끝났으면 하는 맘이 살짝 올라오지만, 막상 시즌이 끝나면 아직도 바인딩을 풀지 못한 데크만 멍 하니 바라보고 있는... 

겨울에만 탈수 있으니, 더욱 애가 닳는 걸지도 모르지요~

보드를 알게되고 4계절이 괴롭습니다.

봄여름가을 보드타고싶은데 못타서 괴롭고..

겨울엔 평일동안 타고싶은데 못타서 더 괴롭고..

그렇네요 ㅜㅜ

기다리는맛 공감합니다

그래도 3개월만 더 길었음 좋겠습니다

스키장은 이제 사양산업이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적어도 우리에겐 스키장은 영원한 활황산업이겠죠ㅎㅎㅎ

늙어서 기력없어서 못타기전까진 9개월간의 기다림은 고통이자 행복입니다.

용평 마지막 한 방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듯?ㅜㅜㅜㅜㅜㅜㅜㅜ

시즌때는 힘들어서 언제 끝날려나..하다가 막상 끝나가면 아쉽고.. 언제 기다리나..하다가도 정신차려보면 곧 시즌이고..

이런맘에 즐거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