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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의 친구인 여자사람을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한눈에 반해서 전전긍긍 하다가 용기를 내서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 후로도 몇일간 서로 편하게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면 답도 잘오구요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보낸 적도 많습니다.

 

얼마전엔 몸이 좋지 않다길래 집앞으로가서

 

죽을 사서 건내주고 올려고 했는데

 

굳이 그냥 같이 먹자고 하는군요.

 

연락오는 횟수나 하는 내용이나.

 

표면적인 행동들만 봤을땐 서로 호감도 있고

 

연애를 향해 잘 진행 되어 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사람   남친이 있습니다. ㅡㅡ

 

그 사람 마음을 떠보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친구들이랑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남친 안만나고??)

 

연락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제쪽에서 연락이라든지 일방적으로 향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사람 됨됨이를 보면 성심이 고운편인듯 해서( 물론 사람 속은 모르지만 ..)

 

어장관리라든지 그런 생각은 잘 들지 않는군요.

 

분명 제가 자기를 여자로 보고 있다고는 생각할텐데

 

연락하고 살갑게 대하는 행동에 너무 혼란스럽군요.

 

평소 철칙이 남에 눈에 피눈물 하게 하면 안된다. 신조여서

 

남친있는 여자사람은 거들떠도 안보는데

 

이번에는 그러기엔 제가 너무 빠져버렸네요.

 

이런 상황... 어떤상황일까요?? (앗 기묻인가...)

 

 

참 앞으로의 행동에 혼란스럽네요..ㅠ 

 

 

엮인글 :

바람의 보더

2010.12.21 17:49:48
*.252.41.3

아~ 몰라 몰라 헤어져 헤어져

어리버리_945656

2010.12.21 17:50:31
*.153.95.195

일단 남친과의 관계에 대해서 파악해보는게 순서일거같네요

 

양어장 고기는 자기가 양어장에 사는줄 모른답니다-_-

 

 

크르르

2010.12.21 17:50:35
*.40.37.110

그게 어장관리 아닌가요? ㅡㅡ;;

어장관리 하는 사람이티내면서 한다고 믿고 계시는건 아니겠죠?

카레맛지티

2010.12.21 17:51:29
*.137.88.45

친구들이랑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남친 안만나고??)

 연락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 남친이랑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로 보셔야죠~ ㅋ

남친과 싱숭맹숭한 사이일듯 하고...

 

 

임자 있는 여자는 안 건드리는게;; 라고 생각하지만,

맘에 드시면 대쉬해 보십니다~ ㅋ

트릭의달인앞쩍김병만

2010.12.21 17:52:42
*.204.15.100

님이 남친이 되어도, 언젠가는

 

또 그렇게 다가오는 남자에게 그렇게 하실 여지가

 

많으신 여자분 같네요.

ㄳ쇼

2010.12.21 17:52:51
*.178.237.2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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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자들은 항상 갈아탈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표현은 절대 안합니다.

단지 소심하고 갈아탈 남자가 지금 남친보다 더 나에게 잘해줄지 여부를 엄격한 시험을 거치게 할 겁니다.

여기서 대부분 탈락해버리고 그렇게 되면 남자 혼자 착각하고 오바 한 걸로 결론이 지어져 버리죠.


물론

동물적이고 나쁜남자는 여자에게 그럴 겨를도 주지 않고 바로 착 채가버리죠.

원후

2010.12.21 17:53:13
*.78.108.79

이게 바로 희망고문인거죠 -_-;;;;;;;;;;

세상에서 어장관리, 희망고문이 제일 싫어요 ㄱ-;;;;;;

냉혈한

2010.12.21 17:55:34
*.168.238.126

남 : 나랑 사귀자

여 : 나 남자친구 있는거 알잖아. 좋은 친구로 계속 지내자 ^^

 

 

 

-END-

리틀개진상

2010.12.21 17:59:00
*.140.185.2

오늘은 이런말을 남기고 싶네요

 

"할수있을때 하지 못하면 하고싶을때 하지 못한다"

 

 

1

2010.12.21 18:04:14
*.251.170.230

그냥 쿨하게 놓으심이..

최근까지 그런적이 있었는데 결국 본인만 상처받습니다..

잡지도 않고 놔주지도 않으면서 계속 그런 관계로 가다 결국 냉혈한님 말씀처럼 됩니다..

 

nobird

2010.12.21 18:05:17
*.98.22.166

흔히들 어장관리하는 여자들은 '내가 어장관리를 해야겠다'하고 의도적으로 관리행위를 한다고 착각들을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여자입장에서는 남자인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서 친하게 지내는 사교성 좋은 사람이거나,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을 뿐 어장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같은게 없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그 성격 자체가 이미 어장관리일 수도 있는거에요.

뺏어라~

2010.12.21 18:11:26
*.128.161.92

맘 가는대로 하셔요.

남녀관계 정답이 어디있습니까~

 

이기적이 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lsw0417

2010.12.21 18:11:47
*.134.243.184

일단 그여자분 남자친구와 현재 어떤상태인지 파악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그 후는 그담에..조급해하지마세요~

인연으리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어 있죠 ㅋ

∑요조숙녀™

2010.12.21 18:16:13
*.112.100.64

'사람 됨됨이를 보면 성심이 고운편인듯 해서' 라고 하셨지만,,, 성심이 고운편인 사람이라면

 

남자친구가 있으면서 다른 남자와 지금과 같은 상황을 안 만들겠지요??  글쎄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가 남친 버리고,,

 

님한테 와도,, 좀 좋지만은 않을거 같구여,, 그렇다고 님을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면서 그 남친과 계속 사귀는것도,,

 

좋진 않을 것 같고,,,  쿨하게,,,,, 잊는게,,, 나으실듯 하지만,,  정 못 잊겠다 싶으시면,, 터프하게 뺏어버리심이,,, ㅋㅋ

채소

2010.12.21 18:24:04
*.37.60.219

제 주변에 보면.. 자기가 어장관리한다고 생각 안하면서 어장관리하는 사람 많음.

 

본인이 어장관리 하면서도..자긴 어장관리 아니라고함;;

시궁창보더

2010.12.21 18:32:33
*.128.71.12

일단 성공해도 항상 불안할 시츄에이션 난 반댈세.....입니다...

드리프트턴

2010.12.21 18:50:00
*.5.202.210

깨어나세요 레드썬~~!!!!

처리_1002812

2010.12.21 19:21:23
*.135.41.219

본인이 어장관리들가심,,,거도조은생각,,???ㅋㅋㅋ

머라캐쌓노

2010.12.21 20:47:51
*.159.160.60

글쎄요.. 님글만 봤을때는 분명히 여성분도 님한테 좋은감정이 있는건 확실한데..

 

남친여부는 어떻게 아셨는지?...

 

정말 놓치기 싫으시다면 고백하시고 여성분 결정에 따라주시면 될듯합니다~~

 

단 그여성분과 사귀신다고 하더라도 맘쓰는 일이 많을듯싶네요..

시가있는풍경

2010.12.21 21:21:21
*.106.208.169

남친있는 여자 건들이면 나중에. 똑같이 당합니다 ㅎㅎ

Nonstop™

2010.12.21 21:32:38
*.228.90.126

남친있는 여자 건들지 않는 신조!

끝까지!^^

똥딱은 휴지

2010.12.21 21:38:17
*.226.220.1

제 점수는요... 헤어점

김 호성

2010.12.21 21:57:21
*.50.177.29

피눈물 나기전에 그만두심이....

 

역지사지로 그 여자 남친 상황이 글쓴님 입장이라고 생각한번이라도 해보시면 답 나오실 듯.

전투보더_927089

2010.12.21 23:13:12
*.37.100.69

남자친구있는데.. 님이 대쉬해서 온다면...

 

님하고 사귈때 다른남자가 대쉬하면 님을 떠날수도 있지 않을까요?!(그럴수도 있겠죠ㅎ)

 

우선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떤지보시고...  남친하고 안좋으면 정리 될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만약 남친하고 안좋은게 아니라면...  연락 자제 하심이...

 

만약 님의 여자친구한테 다른남자가 계속 연락하고 호감은 갖는다면... 별로 안좋겠죠^^;;

 

현명한 판단하시길...  여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

 

 우리한텐 스노우보드가 있잖아요ㅎㅎ;;

천사부인악마

2010.12.21 23:54:00
*.143.179.26

휴,,똑같은 상황이 오실까봐 살짝 겁나네요,,

wnks

2010.12.22 00:25:16
*.161.153.113

저도 남친있는 여자 너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계속 포기 안했는데 ...

 

그 여자분도 살짝 맘 있는것 같고 ... 근데 지금 남친 배신하긴 싫었나봐요.

 

그래서 결국 그 쪽 남친이 저한테 전화왔습니다. 그만 건들이라고 ... 켁 ...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두 분한테 미안하네요. 저때문에 신경 많이 썼을듯...

 

참고하세요 ^^

willace

2010.12.22 01:02:13
*.167.144.12

휴... 예전의 제 상황이 떠오르네요..

그 여자애도 헤어질랑말랑한 남친이 있었고, 그거 알면서도 계속 들이댔고, 또 자주 만났었고, 연락도 먼저왔었고, 같이 여행도 가자고 약속했었던..

 

훗날 고백을하니 그 여자애는 거절 하더군요. 남친을 두고 날 택할 수 없다고.. 순간 화 많이 났어요, 왜 나를 갖고 논거냐구.

 

자기는 갖고논게 아니래요. 그냥 나를 좋은 친구로서 그렇게 했던거 뿐이라고..

 

아무래도 남친있는 여자는 피해갈 구멍이 많아요. 남친에게 채우지 못한 외로움을 새로운 남자에게 충족받은뒤 훗날 남자가 고백해도 남친 있다는 핑계를 대면 그만...

 

글쓴분도 잘 파악하셔야 해요... 그리고 저의 경우처럼 자기는 어장관리 안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에겐 어장관리 행동을 하는 여자가 분명히 있거든요.

 

전 그 이후로 남친있는 여자 절대 안건드려요. 잘 돼도 서로에게 믿음을 못가지고, 잘 안돼도 기분 서로 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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