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거의 한 달을 기다려 체온계가 도착했습니다.
중국에서 온건데 뭐 이리 오래걸렸..... -_-;;
2월 하반기부터 정부로부터 운영지침이 내려왔는데
종사자 및 이용자의 체온 체크가 의무사항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사방으로 체온계를 구해봤지만 거의 품절. ㅠㅠ
할 수 없이 우선 집에 있는 체온계를 가져다가 사용했죠.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에서야 체온계가 왔습니다.
자. 그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언빡씽의 재미란.....ㅋㅋㅋㅋㅋ
응?
사진과 실물의 색상이 조금 다릅니다.
뭔가 옛날 문방구에서 팔던
150원짜리 후레쉬총을 보는 듯한 기분이....
(건전지도 AA 두 개가 들어가네요)
비접촉식이라 적외선 렌즈가 달려있는듯 보입니다.
끝부분 마감이 음.....
작동은 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슬슬 드는데
다행히 작동은 하네요. ㅋㅋㅋ
테스트 삼아서
기존에 쓰던 귀체온계와 비교를 해봤더니
두 기계 온도 차이가 조금은 나지만
비슷비슷하게 나오긴 합니다.
설명서가 전부 중국말이라
뭔 소린지 알 수 없는게 좀 그렇고
FDA라고 큼지막하게 써 있기는 하지만
저게 사실인지도 알 수 없는... 윽......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고장 없이
잘 쓰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산 체온계 언빡싱! 후기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