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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헝글에 올라오는 혼수 관련글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7천이 누구집 개이름이야?!!!! 저게 작아?!!!!!!

아니, 주소상 서울시면 되지 뭘더바래?!!!!!! (교통좋은 경기도도 오케이 -_-ㅋㅋ)

지금 사는 자취집(투룸에 팔천;)보다 못해도 좋으니 눈오는날 계단 안얼고,

추운날 화장실에서 온수로 샤워할수있고,

보일러 돌리면 따뜻한 집이기만 하면 되는데!!!!!!!!!!!!!!!!!!!!!!!!!

<- 그런집과 정 반대의 조건의 자취집..ㄱ-;; (계단얼고, 화장실에서 샤워못하고; 보일러 돌려도 덜덜덜덜 하고...;;)

전 딱 5:5로 시집가려고 했거든요 ㄱ-.....

혼수가 이게뭐냐, 적다고 투덜거리는 말을 평생 듣고 살기 싫어요;;;;

그리고............100평짜리 아파트 구해온다고 해도 걱정이잖아요?!!!!!

그 안에 뭘로 채우라고!!!!!!!!!!!!

 

 

주변 사람들은 다 이해 못하네요;;;;;;;

5:5가 말이냐고 -_- 남자가 못해도 전세 아파트는 해와야 한다고 -_-;;;;;;

여자는 혼수 4천이면 되고 남자가 집사오면 8천이면 된다고 말하는 친구를 보며....;;;;;

헐!!!!!!!! 라고 생각했어요 -_-;;;;;;;;

전 남친에게도 통보 했거든요..... 지금 사는 집 보다만 좋으믄 된다고 -_-;;;

딱 결혼할때 되서 통장까고 빛정산(카드 할부 그어놓은거나, 대출받았던거나...) 하고

남는돈 모아서 그걸로 집구하고 예식장 잡고 신혼여행지 결정하고, 남는돈으로 혼수하자고;;;;;;

심지어 지금 쓰는 가전제품들 친구랑 반땡해서 가져갈테니 그리 알라고 통보했죠..-_-;;;;

어차피 전세로 들어가면; 몇년에 한번씩 이사다녀야 하는데, 가구 짐이잖아요 -_-.......

나중에 집사고 좋은거 사믄되지 -_-....

남친왈: 우리 돈모은걸로 집구하고 예식장 잡고 신혼여행지 결정하면 땡전한푼 안남을껄?

             옷장은 헹거쓰고, 침대는 ..... 걍 바닥에서 자믄되지 뭘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너무 쿨하게 생각하는걸까요 ㅠ_ㅠ...

엮인글 :

깡통팩

2010.12.22 17:48:42
*.218.112.140

일반적인거에요.

원후

2010.12.22 17:51:15
*.78.108.79

대부분 다 저같은 생각 하는거죠? ㅠ_ㅠ;;;;;

어째서 제주변엔 저빼고 다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를 외치는건지 ㅠ;;;;;

초선

2010.12.22 17:54:27
*.64.233.64

원후님. 그 친구들이 다들 나중에 집사오는 남자랑 결혼하는지 한 번 보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요.

 

물론 원후님처럼 처음부터 편하게 생각하면 좋지요...

원후

2010.12.22 17:59:07
*.78.108.79

이미 한명은; 부모님이 경기도에 집을 사준다고 했다고;;;;; 모아둔돈 없는데

뭘로 결혼하고 혼수는 또 어쩌냐며 징징대고;;;;

한명은 집 사올 능력이 되는 남자친구 찾겠다고 모태솔로가 되어가고 있네요 -_-;;;;;;;;;;;;

 

그냥 현실에 맞게 ㅠ_ㅠ 되는만큼만 하면 서로 편할텐데 말이예요 ㅠㅠ

초선

2010.12.22 17:54:30
*.64.233.64

원후님. 그 친구들이 다들 나중에 집사오는 남자랑 결혼하는지 한 번 보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요.

 

물론 원후님처럼 처음부터 편하게 생각하면 좋지요...

깡통팩

2010.12.22 17:58:06
*.218.112.140

헝글이라는 작은공간에서.. 크게 부각되니까.. 커보이는거에요..

 

나와서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CABCA

2010.12.22 17:49:04
*.43.209.6

보기 좋은걸요?

 

참고로...집키워가면서 이사다니시다가..작은 집 못들어갑니다.

 

은근 짐이 많이 늘더라구요..ㅋㅋㅋ

원후

2010.12.22 17:54:43
*.78.108.79

자취생이라 2년단위로 계약끝날때마다 메뚜기마냥 이사다녔더니;;;

짐이 은근 늘었더라구요 ㅠ_ㅠ....결혼하면 더 심할텐데..ㅠ;;;;

역시 다 포기해도; 다용도실 있는 집으로..=_=.....

경희야~♡

2010.12.22 17:50:06
*.12.218.101

당연한게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원후

2010.12.22 18:02:04
*.78.108.79

그러게요 ㅠㅠ 그놈의 돈이 뭔지 ㅠㅠ.....

초선

2010.12.22 17:50:07
*.64.233.64

그게여 저도 이사람과 함께라면 단칸방도 괜차나~~ 물론 그런마음이었죠.

 

그런데 결혼 얘기 나오자마자 부모님들께 모든 권한이 넘어가면서 ㅠㅠ

 

결혼은 부모님 행사라니까여 ㅠㅠ

원후

2010.12.22 18:03:53
*.78.108.79

저희 부모님은;;;;; 절 버리셨나봅니다 ;;;;;;;;

니가 좋다는 사람은 무조건 OK. 대신 결혼은 니돈으로. 라고...ㄱ-;;;;;

아롱이사랑

2010.12.22 17:54:43
*.140.166.13

참  감사한 생각이시네요`~ㅎㅎㅎ

★드래곤★

2010.12.22 18:01:51
*.109.178.9

빨리 그런생각이 보편화 되게 널리 퍼뜨려 주세요

뭐라

2010.12.22 18:20:30
*.151.196.4

대부분 실제 결혼하시는 분들을 보면 원후님 처럼 하시는분들이 더 많아요.. ^^

이것저것 따지면 서로 부담임.. ㅎㅎ

전 그래서 결혼할때 와이프한테 '둘다 있는거 다 털어놓고 빚청산 다 하고 가진 한도에서 해결하자' 했지요.. ^^

누가 더내고 덜내고 없이.. 탈탈 털어서~ ㅎㅎㅎ

장센~+_+

2010.12.22 18:40:08
*.116.43.90

글게 서로 사랑하면 그런거 감수 하는거 아닌가요?

호호아빠

2010.12.22 18:50:05
*.101.36.115

저희는 첨부터 서로 합의하고 했어요

전세 열몇평짜리 살던거에 혼수도 필요없다고 했는데 장모님이 해주시고 싶어하셔서 농이랑 모 그런것들만..

둘다 모아놓았던 돈도 없던터라.. 형편이 좋은게 아니어서

상견례때 합의봤죠

집이랑 혼수 모 그런게 중요하나요

결혼해서 서로 잘 살면 좋죠

 

지금 애둘에 임대아파트에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없네요 ㅜㅜ

레디필

2010.12.22 18:51:42
*.136.149.71

원래 바닥에서 자는거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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