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린이입니다.
항상 비슷한 질문이 많은듯싶어서 죄송하지만 한두푼짜리가 아니다보니 신중하게 구매하고자 다시한번 질문드립니다ㅠ
먼저 스펙은 174-65, 250 입니다
제가추구하는 방향은 결론적으로는 라이딩, 카빙쪽이라 생각되어서 현재 가지고있는 살로몬 오피셜 하나로는 어느정도 한계가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이딩에 특화된 세미해머, 해머류를 많이 추천받았는데요.
어느정도 추려서 데페우드, 시막노멀, 비씨스트림 r2, f2, 오가사카fc 이정도 선에서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흔히 말씀하시는 다루기 쉽다 어렵다의 기준이 가볍냐 무겁냐로 갈리는듯 한데 일반적으로 가벼울수록 다루기쉽고, 티탄보다는 우드계열이 다루기쉽다는게 맞을까요?
다루기 쉽다라는게 일반적으로 반응성이 좋은걸 말하는지, 가벼워서 원하는데로 방향을 바꾸기 쉽다는건지, 엣지체인지가 쉽다는건지 애매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다루기쉽다라는것도 쏘면서 라이딩하는것보단 말아타기쉽다와 비슷한 맥락인지, 아니면 말아탄다는것은 또 별개의문제인지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감사드립니다!
휘닉스라이더 오픈톡방장님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공유해드릴게요! 저도 보린이지만 좋은 답변이 될 듯 합니다. 혹시 문제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ㅡㅡㅡ 데크 선택 요약 ㅡㅡㅡ
전향 데크 처음 선택시 우드나 카본덱으로 선택하시고, 실력이 늘수록 길이만 계속 늘려가다가 한계 길이 도달시 더 실력 늘면 티탄등 강성 늘리셔요.(단, 꼭 강성 안올려도 됩니다.)
* 이후 숫자는 cm 생략.
남자, 160이상 부터 순차적으로 우드.카본덱으로 늘리시고 168~172도달 후 티탄덱 168또는 172으로 변경.
여자, 157 이상부터 순차적으로 우드덱으로 늘리시구 이후 164~168 구간 후 카본덱 정도 고려. 티탄 비추천.
(약 남 75. 여55. Kg 기준입니다. 체중에 따라 조금 조절하시면 됩니다. 10킬로당 2cm +or- )
길면 다루기힘들다. 네 물론 그렇습니다. 슬라이딩턴이라면 길면 다루기 힘듭니다.
예전의 슬턴 중심의 데크 선택 길이들이 그래서 짧습니다.
하지만.. 카빙은 데크 길이 보다 강성이 높은게 다루기 힘듭니다.
길이도 당연히 난이도에 영향도 있지만 오히려 입문자에게 조차도 장점도 많습니다.
길이는 물론 용도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바닥쓸면서 롱턴 딥카빙 하고 싶은데 짧은데크는 좀 아닌거죠..
해머로 빙빙 돌리고 싶은데 너무 긴데크는 좀 버겹죠.
이글은 고속라이딩, 딥카빙 유저에 관한 글입니다.
티탄덱은 크로스 활강 경기용이지.. 기본적으로 카빙이나 프리 라이딩용이 아닙니다.
물론 티탄덱은 안정감 그립력을 주지만.. 이거 뽑아낼정도면 이미 최상급인거죠.
못누르고 컨트롤 안되믄 안정감 올리 없고 그립력 따위 안드로메다..
* 결론 ㅡ 길이는 가능한 길게. 강성은 가능한 낮게 시작.
해당글은 전향 카빙. 해머덱. 테크니컬라이딩에 관한 글로써, 최신 트렌드 반영한 글입니다. 일부 개인차 있습니다. 당연히 참고용 입니다.
스노우보드에 정답 따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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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만 말씀드리면 길이는 보드를 회전시키는 난이도에 영향이 크고, 강성은 라이딩시 안정감을 주지만, 보더의 힘이 부족하면 그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고 보드에 실려간다고들 표현하시더라구요. 스키에서도 초보자에게 고급장비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강성이 너무 높아서 초보자가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말아탄다는 내용은 사이드컷의 곡률과 관련이 깊지 않을까 하는데 이부분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아는 내용이 잘못된 부분 있으면 다른 고수님들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