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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런 일이 있었죠
http://www.hungryboarder.com/4694712
아침에 출근하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 : "문자보면 전화 좀 주라"
글이지만 먼가 다급함이 느껴졌습니다
평소 이런 문자를 안 보내는 친구인데, 혹시 집에 일이 생긴게 아닐까?
걱정이 되서 운전 중이지만 전화를 걸었습니다
더블 : 문자 봤어 집에 무슨 일 있어?
친구 : 응.... 돈 좀 빌려줄수 있어?
덜컹했습니다 사고가 나서 수술비가 필요한 건지 싶어서
더블 : 먼일인데?? 큰 돈 필요한거야?
친구 : ....... 카메라가 좋은 가격에 나왔어
─┏ 일단 운전 중이라 끊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나한테 잘 했어야지ㅋㅋㅋ
우정이 돈독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