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동에 있는 샵에 가서 라이드 트라이어드 부츠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써리투 라쉬드 모델 구매하러 갔는데 250사이즈가 전멸이네요....

아쉬운대로 제 실측 발사이즈에서 맥시멈 권장사이즈인 255를 신어봤는데..

발가락 검지가 서있을때든 무릎 굽힐 때든 신발 앞부분에 아주 살짝 닿는 느낌이고 발등과 발볼이 많이 눌리는 느낌이더라구요. 1시간 타면 발아퍼서 못탈것 같은 느낌?

샵직원분은 어차피 늘어날꺼라 발등,발볼은 괜찮아질거고 정 힘들면 열성형하면 된다하시고...근데 255사이즈가 저한테 큰사이즈라

아무리 생각해도 255는 크고 250사이즈가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255에도 발볼 발등 꽉찬것 같은데...

그래서 250사이즈로 이월상품 남는 것 있으면 신어보겠다고 해서

라이드 트라이어드 부츠 신어봤더니 이게 왠걸... 발길이는 써리투 255보다는 좀더 앞부분에 닿을랑 말랑한 것 같고

발볼과 발등이 딱잡아주는 느낌이지 아프거나 힘들겠다라는 생각은 안들고 편하더라구요.

플렉스는 써리투 라쉬드 6, 라이드 트라이어드는 5, 직원분말로는 올라운드에선 크게 차이 없다고 하시구요.

디자인은 맘에 안들긴하지만 편해서 결국 구매해서 왔긴 왔는데..부츠를 원래 이렇게 고르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늘어나는 거라면 지금 편한 부츠는 나중가서 헐렁해지는거 아닌가요?? 플렉스 1차이가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직원분 엄청 친절하시긴한데 제가 잘몰라서 맞게 사왔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