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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딩을 노리고 이천에서 일끝나고 양지로 부랴부랴 서둘러 갔는데,
고속도로가 완전 막혀주는 덕분에 6시 30분쯤에 양지 도착했네요.
주차장에서 옷 갈아입고, 보관소에서 데크 찾고 대략 6시50분부터 보딩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그린슬로프를 달렸습니다.
정설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괜찮게 탈만 했습니다.
그린에서 블루로 이동하여 리프트 내리면서 안내하시는 분들께 챌린지 열었나요? 물어봤더니 하단 열었답니다.
그래서 주저않고 챌린지로 이동...ㄱㄱㄱㄱㄱㄱㄱ
챌린지 설질 아주 좋았습니다!
엣지도 팍팍 박히고, 아주 잼나게 6번 정도 탔습니다.
그 이후에 15분 정도 쉬었다가 탔는데, 챌린지에 감자가 하나둘씩 걸립니다.
그래서, 블루는 괜찮을까하고 이동했는데...ㄷㄷㄷㄷㄷㄷ
이건 모...완전 hell 이더라고요...ㄷㄷㄷㄷㄷㄷ
엄청난 모글로 인해서 대박 자빠링 한 후에 쫄아서 조심조심 내려와서는 다시 챌린지로 조용히 갔습니다. ㅠㅠ
챌린지도 대략 8시30분 이후에는 상단부에 모글도 많고, 감자도 많고....쯔읍....;;
하단부는 9시 정도까지 탈만했습니다만, 이래저래 체력소모가 심해져서 9시30분 정도에 보딩 마감하고 걍 집으로 왔습니다.
자연눈이 오든가, 아니면 날이 추워져서 제설을 강력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땡보딩 외에는 답이 없어보이더라고요...쩝...;;
이번 시즌 들어서 대박 자빠링을 어제 4번이나 했네요...ㅠ.ㅠ
챌린지에서는 대박 모글에 노즈가 완전 걸려서 재주넘기처럼 옆으로 빙그르르르 돌면서 자빠링했다능...ㅠㅠ
아..그리고 챌린지쪽에서 단체로 스키 강습하는데, 좀 너무하더라고요.
한 15~20여명이 우루루 몰려서 챌린지 상단부 점령...-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