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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588

예전엔 카빙만 해도 고수라고 했었는데....

조회 수 2481 추천 수 1 2020.11.04 17:39:13
Billy *.7.47.144
너무 옛날 이야긴가요?

요즘 카빙은 못하는게 이상해보일 정도로
다들 슬로프 상황에 따라 카빙/슬턴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시고
헤머덱이 대세고 전향에 알파인에
동전줍는게 일상이라 장갑 보강하고.....

고인물인건가요???

십여년전에 열심히 탔었는데
카빙 제대로 마스터 못하고 십년을 쉬었더니
세상이 변해있네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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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망

2020.11.04 17:40:16
*.252.90.147

모든 스포츠 분야가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 평균적인 실력도 다 상승하는거같아요 ㅎㅎ

 

저도 10년전에 보드처음달때는 카빙만되면 소원이없겠다 생각했는대 ㅎㅎ 

호빵맨33

2020.11.04 17:42:06
*.62.21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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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슬라이딩 턴만 잘해도 고수로 보입니다
물론 최상급 슬로프나 일반 슬로프에서도 자세 흐트러지지 않고 내려오는 슬라이딩 턴이요.

카빙턴 고수는 많이 봤는데, 슬라이딩턴 고수는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최첨단삽자루™

2020.11.04 18:01:50
*.112.8.34

슬라이딩턴(너비스턴 X)은 아무리해도 해도 끝이 없더군요... ;;
정말 미해결 난제 인듯.. ㅠㅠ 

규하바

2020.11.04 18:09:05
*.219.107.18

예전만큼 신규 유입보단 계시던분들이 점점더 잘타지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내맴이양

2020.11.04 18:11:43
*.38.87.138

해외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광장같은 슬로프가 아닌
제설차로 꾹꾹 누른 슬로프+한정된 공간에서는
아무래도 트릭계열 프리스타일보다는 라이딩쪽 스타일이
더 흥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고드름고드름수정고드름

2020.11.05 00:01:19
*.100.186.31

지금은 (방대한 양의)양질의 영상자료와 전문강사/선수가 아님에도 워낙에 잘타시는 분들이 많아서 배우는사람들도 카빙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서이지 싶습니다. 장비도 한몫하겠지요..

보편적인 인식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슬턴을 파는건 그 이후가 되겠죠 ㅎ

조조맹덕

2020.11.05 00:48:09
*.232.25.12

인터넷과 강습법의 발달입니다. 해머 초창기만해도 동전줍기만 해도 (자연스레) 고수였는데 결혼한다고 잠시 쉬었더니 잠시 사이 그정도는 입문이더군요;; 초창기엔 유명한 굇수님들도 엉카 어떻게하지 토론이나 이러거 올라오고했었죠. 

GATSBY

2020.11.05 09:43:38
*.149.242.189

99-00 시즌에는 파크/파이프를 타야 고수라고 했었지요.

당시 스노보드 입문자들이 20대 중후반들과 중고등 학생들이 많았거든요.

 

 

업다운맨

2020.11.05 19:03:46
*.235.8.90

유튜브의 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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