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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대

조회 수 498 추천 수 0 2010.12.23 18:29:24

 

 

 

간만에 시장에 갔어요.

 

울 강아지들이 순대냄새에 광분하고 간을 엄청 좋아해서

 

겸사겸사 저도 순대 좀 먹을 겸 가게에 갔죠.

 

 

 

늘 순대랑 간만 사왔는데 갑자기 살코기가 먹고싶은거예요.

 

예전에 엄마가 순대사올 때 고기도 같이 들어있었던 기억이 나서요.

 

 

 

"아줌마, 살코기도 좀 주세요~"

 

"살코기요? 아... 염통말이죠?"

 

"..네? 여,염통이요? 그,그런가? 그,그,그럼 염통도 조금만 주세요;"

 

 

 

왠지 기억과 달라보이는 염통의 모습에 자신이 없어져서

 

떠듬거리며 조금만 싸달라고 하긴 했는데요;

 

 

 

집에 와서 먹으려고 보니 젓가락이 안가요 ㅠㅠㅠㅠ

 

 

 

결국 순대랑 간만 먹고 염통만 남았숨돠;

 

순대국먹을 땐 어디 부위인지도 모르면서 잘만 먹는데

 

봉다리 안에 들어있는 것이 염통 썰어놓은거라고 생각하니까 안먹히나봐요;;;;;

 

 

 

그리고...

 

 

 

이제서야 드는 생각인데

 

제가 먹었던 살코기는 염통이 아니라 머릿고기였던듯;

 

 

 

 

 

 

결론은 순대국이 먹고싶습니다;;;;.....?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0.12.23 18:30:43
*.153.95.195

못드실거같으면

 

깡쥐주세염

광女보더

2010.12.23 22:17:05
*.28.168.157

강아지들 먹기에 양이 넘 많아서 주다가 결국.... 쓰,쓰레기통으로....

Anne♥

2010.12.23 18:31:48
*.194.102.3

순대국에 소주한잔...................

 

캬~~~~~~~~~

광女보더

2010.12.23 22:17:44
*.28.168.157

ㅋㅋㅋㅋ 캬~~~~~~~~~~~ 쥑이네요~~~~~

캬라멜로디

2010.12.23 18:33:14
*.139.185.151

허파먹고싶다..

광女보더

2010.12.23 22:18:24
*.28.168.157

그 흐물흐물한거 말씀이죠? 그건 진짜 못먹겠어요 ㅠㅠㅠㅠ

아롱이사랑

2010.12.23 18:44:50
*.214.157.185

흠  저도 순대  좋아해여~~ㅜㅜ

광女보더

2010.12.23 22:20:10
*.28.168.157

저는 순대에 떡볶이도 좋아햅니다 ㅋㅋㅋ

정은영 

2010.12.23 19:00:10
*.187.2.242

염통 환장 하는데..ㅠ_ㅠ 성우로 보내주세요~

광女보더

2010.12.23 22:20:52
*.28.168.157

염통배달 때문에 성우가야겠네요 ㅎㅎㅎㅎ

ㅅㅓㅂㅣ

2010.12.23 19:12:36
*.223.38.155

울 애기는 염통만 먹는대요.....4살짜리애가 순대 처다보지도안아요....염톰 그리고 간  요것만 먹는다눈..

광女보더

2010.12.23 22:21:32
*.28.168.157

ㅎㅎㅎ 애기가 건강튼튼하겠어요!!!

eli

2010.12.23 20:26:52
*.24.88.189

염통의 맛과 만나는 순간 순대집 아주 머니와 싸우게됩니다
1인분 사면서
아줌마 염통좀 너주세요
1인분에는 염통못줘 양적어서~~~~

광女보더

2010.12.23 22:22:47
*.28.168.157

컥;;; 저 1인분 사면서 달라고 했는데요ㅠㅠㅠㅠ

형돈이 ♥

2010.12.23 21:01:47
*.42.97.21

안 그래두 점심 회사앞 할매 순대국밥했는데.. 겨울엔 순대국이 쵝오죠~ ㅋㅋ    새우젓은 필수예요~

광女보더

2010.12.23 22:24:06
*.28.168.157

아오.. 저녁먹은 뒤인데도 또 침 고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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