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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두마리//
정확합니다.
''생계'를 제외한 활동은 자제해 달라.' 이거죠.
자제란 뜻은 불법이란 뜻이 아니니, 님의 해석이 맞아요.(적당히 돌아다녀라.)
즉, 법의 영역이 아니라, 도덕의 영역인 거죠.
엄마가 말하죠. "가시나야, 코로나 시국인데 어딜 싸돌아 다니냐?" 딱, 이정도가 현재의 수준.
(+)
여기서 부터는 코로나 얘기 아니고, 강아지 얘기 입니다. (관심 없는 분은 패스 하세요.)
저도 예전에 강아지 많이 길렀었어요.(특히, 시츄는 너무 이뻐요. 장발 해도, 바짝 깎아도.)
마지막에 암,수 두 놈은 아니, 두 년 놈들은 둘 다 22살 까지 살았어요.
나름 깨달음이 있었는데요.
1. 암놈이든 숫놈이든 무조건 '중성화'(나이 들면, 비뇨기 문제로 수술 불가, 그리고 병증 확인 어려워요.)
2. 늙을수록 심장에서 멀이지는 곳부터 피가 잘 안통하니, 혈관 수축 안 되게 집 안은 무조건 따뜻하게.
3. 소화기관이 퇴화되기 시작하면 일반 사료 또한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소화 잘 되고 영양가 좋은 '황태 사료'와 일반 사료를 섞어서 주는 게 좋음.
뭐, 정답은 모르겠고, 나름 깨달음 입니다.
노출광님의 해석이 정확하다 봅니다
아직은 강제할 수 없는 단계니 지금은 여러 활동들을 하지만
이 한계도 건강권에 대한 위협이 더 올라가면 다른 모든걸 강제하겠죠
적당 적당히 하라고 둔걸 적당적당 하는 사람들과 과하게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들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그 다음은 못하게 하는거죠
사람들은 착각을 참 많이 하죠
아무리 점염율이나 치사율이 높아도 내가 안걸리고 내가 안죽으면 점염율이 낮은거고 치사율이 없는거죠
하지만 내가 걸리고 내가 사망한다면 전염율이 높은거고 걸리면 사망인거죠
아직 조금의 제한만 있을때 스스로들 생각해서 행동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들이 지는거죠
어디까지나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사는거고 본인이 책임 지는 거니까요
대한민국에 산다한들 모든 부분에서 국가가 정부가 날 책임져 주지 않는거고
그걸 바래서도 안되죠 정해진 룰 안에서 행동해야 약속된 보호를 받을 수 있는거죠
전혀 애매하지 않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정부는 보여주고 있죠
단지 개인들이 그리 하기 싫을뿐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어 놔도 본인이 싫으면 다른 구멍를 찾아 행하는 사람들 처럼요
개인 마다 다르다고 느낄 수 있죠.(기준은 명확하나, 개인의 선택은 저마다 다르니까요.)
명확한 기준은,
1. '법적 제재'의 영역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은 자유다.
2. '권유'에 대한 선택도 자유다.
3. 그 선택에 대한 책임과 비난은 감수해야 한다.
위에서 말씀 드렷듯, 스키장 가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가도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술 마셔도 불법이 아닙니다. 당장이라도 아, 시간 지났네...ㅜㅡ
어쟀건 BAR에 가서 이쁜 언니들이랑 술 마시며 노닥 거려도 불법 아닙니다.
그러나 '불법'이 아닌 것 중에서의 선택은 자유이나, 그 선택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비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이 더러운 병은 남들에게 옮기는 '전염병' 이기 때문이죠.
(나의 자유에 대한 댓가를 남들이 치러야 하는)
결론.
위법이 아니라면,
모든 것은 자유다.
까는 것도 자유다.
(그러나 3단계 가면, 이 모든 것들이 다 의미가 없어 집니다.
무조건 '강제성'을 지니는, 진짜 법적인 문제가 되니까요.)
그리고 음...
3단계 간다는 뜻은,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는 의미 입니다.
'확진자' 숫자가 적었을 때는 살릴 수 있었던 목숨들이 많이 사라질 거에요.
법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고요
도덕과 양심은 법을 포함한 좀 더 광의의 개념이죠.
코로나 사태에서
정부가 각 단계에서 규제하는 지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고요
정부에서 이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은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고 싶으나
코로나라는 재난 사태에서는 그 정도에 따라
국민의 안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행동을 제약할 수 밖에 없음을 고지하고
그 정도가 심각할 땐 셧다운까지 고려할 수 밖에.없다
그러니 국민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사태에서도 평시에 준하게 생활을 유지하여
종식 때 까지 큰 충격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 정부도 노력할 터이니 국민들의 참여 또한 부탁드린다
이런거죠.
사람 넘치는 지하철 버스에서 피빵구 끼는게 불법은 아니지만
타인을 위해 참기도 하는게 우리네 삶이죠.
일일이 하나 하나 지정해주고 알려주고
떠먹여주는 건 애들한테나 하는 일이죠.
성인이고 지성인이면 어느정도 판단력은 있어야쥬
결론은
1. 방역 기준자체는 이미 단계별로 너무 쉽게 잘 나와있고요
이를 이해하는건 개인의 영역
2. 스키장 가고 안 가고는 개인의 선택
국가는 당신의 선생님이 아닙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행동한 것에 책임지면 됩니다.
애매하지 않습니다.
법과 권유를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요.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과 경제 사이의 밸런스' 입니다.
전염병 시국에 누가 우릴 보호해 줍니까? 우리 스스로 조심해야죠.
그러나 확진자 숫자가 의료붕괴 위기를 초래할 정도가 된다면, 3단계로 상향조정 즉, 법으로 강제할 겁니다.
따라서 지금은 '권유' 단계인 거죠.
제발, 돌아다니지 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