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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시즌권 끊어놓고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
그렇다고 환불하기는 진짜 너무 아쉬워서 보류하는중인데....
그러는 와중에도 보드샵 사이트는 자꾸 들락날락하네요
잡설이 길었는데 궁금한게 뭐냐면
전향으로 라이딩을 하려고 데크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사실은 시즌 시작전에 데크를 구해놓고 이미 전향연습하고 있어야 되는 시점인데
뭐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데크 구매도 꾸물거리다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사실 문제는 데크가 아닙니다.
살 데크는 이미 맘속에 정해 놓았네요
자x온에서 F2 163을 구매하려고 계획중이거든요 부츠 열성형 하러 가서
사장님하고 말씀도 많이 나눴고요
그런데 전향을 조사하고 공부할수록 어떤 하나의 위험성이 유독 부각되더라구요
신뱅이요
전 이게 무슨 외래어를 한글로 만든건줄 알았는데 진짜 shin bang 이더라구요
도데체 얼마나 아프면 bang이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구더기 구서워 장 못담그는 지경인데...
시작도 안해놓고 저게 도데체 뭔지 구체적으로 몰라서
벌써부터 겁나네요
조사해봐도 아프다고만 나오고
예방법이나 주의점 같은건 나오지 않네요
전향을 하면 무조건 겪게되는 고통인지...
예방법은 있는지
주의점이나 자세교정을 제대로 하면 겪지 않을수 있는지
겪어보신분들의 경험담이나 예방법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전형적인 덕스타일이었고, 지금도 덕으로 타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신뱅을 느껴본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3년전 전향으로 살짝쿵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그놈을 만났습니다... 부츠는 걍 팀투여서 그렇게 딱딱한 놈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이게 첨에는 온다온다 싶은데, 한번 오면 더이상 라이딩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더라고요, 휴식말고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설픈 시간을 보내면서 덕으로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요... 갠적으로는 잘못된 라이딩이 큰 원인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즉 뒷발(저는 뒷발에 왔음) 사용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근육을 자꾸만 사용하게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향각일 경우 발목이나 기타 근육을 통한 컨트롤보다는 먼저 데크와 부츠에 약간은 나의 힘을 분산시켜야 하는데, 장비에 맞추기보다는 스스로 컨트롤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오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통증을 느꼈던 근육이 단련되어 점점 괜찮아지기는 하겠지만.... 뭔가 편법같은 느낌이...
신뱅이 심하게 온다 싶을 때는 한번 더 반성하며 복습 모드로 전환하라는 신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도 지난시즌말에 신뱅에 걸렸는데,
종아리는 굵은편입니다.
걸렸을때 보드타는 방법은 헐겁게 보아조이고, 슬렁슬렁 타는것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시즌에는 뒷발종아리쪽보아를 95%만 조이고 타볼려고요.
뒷발 부츠텅이 몇런하고나면 오른쪽으로 돌아가있더라고요.(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하면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으로 부츠벗고3-4시간 쉬어줄려고요.
아픈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뼈에붙어있는 근육이 통째로 떨어져서 덜렁거리면서
바늘여러개로 찌르는듯한 통증입니다.
절대로 참고 탈수없어요.
(유투버" 핸썸쭈니" 영상에 똭 정리되어있네요.)
그냥 타요 아프면 그때 생각하시고
자욘 김사장이 안갈처줫구만요 ㅋㅋ
선장비 후실력 이라고 그리 말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