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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스키장을 데려가서 처음 보드를 태웠습니다.
운동 신경이라고는 개똥도 없습니다.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농구, 볼드리블 뭐 하나 다 못해서
그래도 스키장매니아 여친인데 한번쯤은 데려가서 경험하게 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스키장을 데려가서 장비다 빌리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리프트를 타고 상급자를 가서 힐사이드로 일어서는 법 부터 알려준다음
엣지 감각이 제법 살고 시선도 바닥을 안보길래 다음 단계도 되겠는걸?해서
초급자로가서 펜쥴럼을 시키고
토우 사이드까지 2시간만에 주파하길래
혹~~ 시나 하는 마음에 힐사이드 연습할때 손 살포시 잡고 살짝 돌리니
턴이 되더군요.
운동 신경까지 전부 모두 미각 신경에 다 때려박은줄 알았는데
스노우보드에 탁월한 감각을 소유하고 있어서
재빨리 힘들어서 더 못타겠다하고 집으로 서둘러 복귀한뒤
3년동안 제가 안데려가서 못탑니다.
큰일날뻔 했어요.
엮인글 :

과체중보더

2020.12.29 13:19:45
*.127.166.107

빈 페이지를 바랬건만.......

Yudel

2020.12.29 13:21:22
*.221.50.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페이지라니...ㅋㅋㅋㅋㅋㅋ 센스 넘치십니다

GATSBY

2020.12.29 13:21:59
*.149.242.189

와이프가 여친이었던 시절............베이직 턴까지 갈켜놨는데,

애 낳고 다시 데려갔더니 궁둥이가 슬로프에서 안떨어집니다.

유료 강습까지 시켰었는데 결국 포기 했죠.

주니하니재니아빠

2020.12.29 14:00:21
*.21.205.113

감동적이네요.. 남편이 받으라고 강습까지 받는 분이라니...부럽네요..

김리트리버

2020.12.29 13:25:52
*.169.23.79

여친은 카빙하면 떠나니깐요 ㅋㅋ

山賊(산적)

2020.12.29 13:32:00
*.134.203.93

그동안 정말 안탔을까요ㅎㅎㅎ

jean

2020.12.29 13:44:02
*.253.80.250

추천
1
비추천
0
5번째 개인강습일지도...

albs

2020.12.29 13:32:44
*.32.114.66

스노우보드를 엄청 잘 타는 동생이 있었는데 체육대회 때 육상, 축구 등등 하는거 보니 개발이더라구요 ㅋ

Ellumi

2020.12.29 13:47:29
*.91.7.130

안 데려갔다고 안 갔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읭?ㅋㅋㅋㅋ

조조맹덕

2020.12.29 13:55:44
*.39.213.185

몇시즌에 걸쳐 시즌권 보드복 풀장비 사줬지만 가는걸 싫어해서 숙박이 문제인가 해서 호탤 몇번 끊어줬지만... 머 그냥 싫어함. 제가 싫어하는 골프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더군요

코피쑤한잔

2020.12.29 14:39:27
*.86.253.28

음.... 아하 ㅠㅡㅠ 

한량별곡

2020.12.29 15:04:23
*.211.13.17

큰일 날뻔 하셨군요 ㅎㅎ

바보야힘내ㅋ

2020.12.29 15:22:10
*.62.219.84

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야힘내ㅋ

2020.12.29 15:22:52
*.62.219.84

근데 왜 다들 카빙하면 떠난다고들하는거예요

수술보더

2020.12.29 16:19:52
*.230.196.102

http://www.hungryboarder.com/?mid=Free&page=5345&document_srl=24896981

 

허우적◎.◎

2020.12.29 17:02:58
*.34.242.57

다시봐도 ......ㅠ_ㅠ

바보야힘내ㅋ

2020.12.29 22:39:53
*.228.204.164

여기서부터 시작이였구나...아아...ㅋㅋㅋㅋ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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