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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자동차 관련 업체에 6년째 근무하고 있는 서른 초반의 남자입니다.
내년 1월 3일이 되면 7년차로 접어드네요.
몇년전부터 소문처럼 들리던 근무지 변경을 한대요. 수원쪽으로
원래 집은 대구인데. 외지와서 아는 사람도 별로없고(회사사람들하고만 놀아요)
결혼을 생각해도 경주는 좀 답답합니다. 기반시설은 시골인데 집값은 대구보다 비쌉니다.
빠르면 내년 1월에 수원으로 갈 준비 하라고 하네요. 근무지 변경에 따른 지원사항이
기혼자에게는 전세금 전액 지원. 회사가 집주인과 계약하는걸로
(현재 지원받은 사람이 1억7천까지 받은걸로 알고 있어요)
미혼은 기숙사 생활 ㅠ.ㅠ(결혼하면 전세금 지원해준대요)
현재 18평 아파트에 혼자서 전세살고 있는데, 기숙사 생활이라니요.
보드는 장비는 어디다 보관할까 걱정입니다.
요약하면
수원으로 근무지가 변경되는데 보드장비 및 자전거 보관할려면 결혼해야 된다는 거예요.. 근데 결혼이 뭔가요..
결혼은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일뿐 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탈피 해야 합니다!!
여친은 있지만..
결혼은 아직인 30대가..
보드 장비 싸게 보관해 드립니다.
산타 은행 21415-3551-11551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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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있구 말씀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