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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1일로 자동갱신 되는 연봉제 계약직?정규직?을 때려치기로 맘먹고, 대충 개긴지 2주째....
다음 주 금요일이면 드디어 백수 생활 개시..
먹고 살 걱정 부터 해야 되는데, 어떻게 된 노릇인지, 퇴직하기도 전에 헝글만 기웃기웃....어떻게 보드 한 번 타러가나...
어떻게 한 시즌 풀로 탈 방법은 없나 고민 중...
계속 되는 해외 근무에 한 회사에서 2년 이상 못버티고 전직전직...와잎은 이 번에 그만두고 다른데 가면 2년은 한국 휴가도
오지 말라는 엄포에...그래도 보드는 타고 싶은 1인........진정 미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헝글님들 생각은?
33년간 잘 놀고 살아 왔는데, 그래도 더 놀고 싶은건 아직 인간이 덜 된게 아닐까 하는....
여유 있으시니까 그런 생각이 드시는 겁니다.
여유가 없어지면 그런 맘 싹 사라지니, 지금 잠깐 그런 생활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