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화이트  후속 

디렉  

트릭에 괸춘아요

0809 오퍼레이터 타고 있습죠.

0910은 아직 못 타봤습니다만 비슷할거란 가정 하에 말씀드립니다.

일단 숀화이트와 그 후속인 오퍼레이터. 얘들 모두의 큰 특징은 디렉셔널에 얄쌍한 허리라는거죠.

한 마디로 말해 이 놈은 안정적인 라이딩에 제 격이라는겁니다.

데크가 엄청나게 하드하고 무겁습니다. 들고만 다녀도 팔에 알이 밸 정도로요.

그러다 보니 왠만한 아이스는 그냥 갈아버릴 정도의 라이딩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얄쌍한 허리 탓에 턴체인지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어서 다이나믹턴하는 재미가 있죠.

저는 전향각으로 해서 거의 알파인 타듯이 라이딩을 즐깁니다.

잘 타는 사람일 수록 하드한 데크를 선호한다는 소리 들어 보셨을겁니다.

엄청나게 하드한 만큼, 엄청난 탄성을 보여줍니다. 쉽게 휘어지지 않는만큼, 튈 때도 장난 아니라는거죠.

고로 하프파이프나 킥커에서 날아가고 점프 뛰는 데에도 장난이 아닌 놈입니다.

물론... 잘 타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죠... 이 놈으로 그라운드트릭 짜잘한건 절대 못하실겁니다.

저 허벅지 24인치. 다리힘은 어디가서 안 밀리는데도 이 놈은 휘어지질 않아요... 디렉이라서 구피타기도 좀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