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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휘팍 초급 슬로프에서 스키어와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 토턴(구피) 진입하고 있었고, 뒷쪽에서 스키어가 직선으로 내려오다 저랑 부딪혔습니다.
저는 스키어가 시야에서 보이지도 않았구요. 결과적으로 저는 골반 타박상과 데크 엣지가 파였구요
스키어도 앞으로 많이 굴렀습니다.
전 제가 앞쪽에서 진행하고 있었고 스키어는 뒤에서 저를 받은 상황이라 무조건 스키어 과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키어 왈 자신은 직진하고 있었고 저는 좌회전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좌회전하는 보더를 어떻게 피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말이 되는건가 싶어서요
보더가 슬로프를 직진으로 타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S자를 그리면서 내려가는데 좌회전이라니요..
휘팍 수리점 견적 문의 여쭈러 가보니 어느 한쪽이 멈춰있는 상황이 아니면 거의 과실이 5:5라고 말씀하시던데.
이 경우에도 그런 상황일까요? 첫 사고라 많이 경황이 없네요..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보드는 저만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니네요.. 모두들 안보하시는 시즌 되시길 바랍니다 :)
그러니깐요.. 직진중이라고 하길래 어? 그럼 직활강 중이었단 소리인데.. 막상 그자리에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참 억울한 상황이죠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사고 이후로 제가 회전 반경을 크게하지 않았나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조심해서 라이딩해야겠네요
스키어 과실이 조금 더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쨎든 보더님은 앞에 있어 뒤에서오는 상대방을 보기 어려웠고
뒤에서 내려오던 스키어는 좌측에서 다가오는 보더를 볼수있었거나, 보았는데도 박아버린 셈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