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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챔피언은 상단은 앗.. 파우더?? 설탕뿌린 스케이트장 + 설탕파우더 모글 그리고 중단 군데 군데 아이스링크..
디지는 시작부분은 아이스링크.. 하지만 중단부분부터는 눈 괜찮았네요.
오늘의 최고 슬로프는 호크네요. 호크는 안정적 카빙도 가능한 눈 상태^^ 거의 환상적 눈상태였어요.
슬로프스타일도 눈 상태 좋고요. 속도가 좀 붙어요.
가장 조심할 곳은 의외로.. (내일도..) 콘돌리프트장 탑습지역입니다.
파노라마도 아이스가 군데군데 있고 감자도 있지만 잼있게 탈 수 있었어요..
문제는 콘돌리프트 앞에서 통상 브레이크를 거는 지점이 거의 그냥 스케이트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만 패트롤에 실려가는 분들 두번 봤네요...
미리 미리 속도 줄이시고.. 혹시 일행분 기다릴때도 조심.. 위에서 정지 못하고 그래도 박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늘 사고는 스키장 과실도 있어 보입니다. 전혀 위험신호나 조치를 하지 않았네요.
스키장출입구, 계단, 슬로프입구, 특히 콘돌리프트 진입지점 등은 완전 빙판이라서 어릴적 추수 끝난 논밭이나 연못에서 썰매타던 기분이더군요.
챔피언에서 많은 분들이 엉거주춤 낙엽아닌 낙엽 힐사이드슬립 그냥 앉아서 미끄러지면서 내려오더군요.
챔피언보다는 디지가 탈만 했구요. 오랜만에 무게중심과 기본자세에 신경쓰면서 탈 수도 있고 기본을 되돌아 볼 시간도 되고요.
확실히 엣지를 갈지 않음을 후회하기도 하다가...
엣지를 갈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위안삼아 말할 수 있었던 하루네요~~
스키장에서 일반적으로 브레이크거는 지점은 좀 관리 좀 했으면.. 적어도 아이스표시라도 제대로 하던지... 아쉽습니다.
내일도 비슷할 듯 하네요
보드탈때는 탑승지역, 이동시 계단이나 입구등 조심하세요.
최소한의 보호시설이나 안전조치도 없었네요.
내일 조심 조심.. 저는 참고로 주차장에서 시즌마감할 뻔 했네요.
주차장도 조심하세요~~~
물론 그저께 비가왔고 어제 영하로 떨어지다보니 빙판에 설탕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슬롭상에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그리고 후문에서 주차장으로 나가다가 빙판에 미끄러져서 데크로 차 긁을뻔했네요ㅡㅡ
주차장전체가 빙판이라 부츠신고서도 무방비더군요 모래라도 뿌려줬음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시즌아웃할뻔했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