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하이원도 바람이 불고 오투도 바람이 분다는 예보입니다.

다만 하이원은 골짜기에 있는 슬로프들이 많아서 바람의 영향을 오투처럼 많이 받지는 않죠.

그래서 토요일은 바람으로보나 설질로보나 하이원이 더 좋을 듯합니다

다만 사람이 오투보다는 압도적으로 많으니 대기줄은 감안하셔야 할 겁니다.

일요일 월요일은 하이원도 바람이 없고 오투도 바람이 잔잔하다는 예보네요

그럴 경우 오투는 정상까지 곤돌라가 운행하므로 헤드 해피슬로프를 잇는

전망 죽이는 3.1km 슬로프를 내려오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죠.

곤지암의 게일을 뺑뺑이 도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구미에 맞을 듯합니다.

다만 게일 하단부의 급경사 같은 구간은 없습니다..

특히 월요일에 오투에서 글로리2정상 콘도내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면

그 넓은 식당에서 딸랑 퉁퉁님 부부만 식사 할 확률이 거의 90%이상이라고 보고요ㅎ

헤드와 해피를 잇는 3.1km슬로프를 내려오실땐 슬로프에서 사람을 한 명도 못만나는

극강의 황제보딩을 경험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도 월요일에 헤드와해피쪽에서 놀고 있을 예정이므로

어쩌면 제가 두분의 황제보딩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ㅋ

콘도를 미리 예약해서 가는게 아니고,,,모텔에서 숙박 하실거라면 매일 날씨...바람을 체크해 본 후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