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전 방이긴 합니다만,,,,

혐오스러울수 있으니,,, 식사전후시면 안보셔도 되겠습니다..

와.... 정말 이런 사람들이 아직 이나라에 있다는게 신기하여 남깁니다.

비팍은 짐만 놓고 보딩하라고 체크인을 일찍해주죠,,,

짐만 놓고 나오려고 방에 들어선 순간,,,,10초간 벙쪄서,,,,멍하게 있다가....

이 장관을 혼자 보기 아까워서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와.....

못배워서일까요??? 당한게 있어서일까요??? 이런것도 일종의 갑질인건데,,,,너무하다 싶더군요...

뭐,,,청소하면 꺠끗해지겠지....라며,,,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나오려했지만,,,

설겆이도 안된 저 더러운 잔해물들을 보고,,,,아 방바꿀까....하다....아니다.......보딩을 하며 기억을 삭제하자....

식탁에 장갑인지 양말인지도 널부러져있고,,,,이런저런 음식물쓰레기와 각종 쓰레기들이 온방을 휘젖고 있고,,,,

이런시기에 쓰던 마스크들도 여기저기 버려져있고,,,,티비리모콘도 바닥에 버려져있고,,,,,와......이렇게 쓰라고해도 못쓰겠네요...

정말......망설이고 망설이다.....인내하며, 나오려는 찰라........

어라??? 싱크대에 뭐지??? 전자다...담배???? 가 왜???? 이런곳에??? 설마 방에서?? 폈나????

뭐지.....하고 마스크를 쓰윽 내려봅니다..... 음.....이건.....이건.....전담 냄새가.... 아니다....연초다.......

방을 다시 스캔해봅니다....... 우와.....레종이다..........미친.....정말 욕나왔습니다.

정말 할수있는 진상짓은 다 해놨더군요.....

이 방은 더이상 쓰고싶지가않더라고요... 청소전이지만....봐버린이상...안되겠더라고요....

프론트에 사진보여주니 죄송하다며 방을 바꿔주십니다...슬로프뷰로 업해주시네요....

직원분께 이건 소노에서 죄송할일이 아니니 죄송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이방은 왠만하면 오늘 손님받지 마시고 냄새빼시라고,,, 청소도 신경쓰시라고 하고

방을 옮겼네요... 

항상 슬로프에서의 에티켓이 많이 얘기가 되었지만,,,,

이런 리조트던, 리조트 근처 숙박업소에서도 어느정도 퇴실전에 정리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 2월3일 비발디파크 소노벨 B동 728호를 이렇게 쓰레기장으로 만든 사람들이 혹시나 이글을 보며 부끄러워하길 바라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