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이 더 쉽게 잘되죠..

프리스타일 데크와 보드크로스용의 차이.

유효엣지가 같은 길이 데크라면 땅콩덱에 비해선 무조건 해머헤드가 압도적으로 길어서, 정설된 슬로프에서 하게되는 요근래 유행하는 전향각 카빙라이딩이나 보드크로스엔 유리한데, 

그 이외의 종목이나 정설되지 않은 범프 습설등등의 경우엔 노즈 구조상 노즈가 박혀버리기 쉽고, 캠버지나서 락커때문에 일반적은 정캠 프리덱 라이딩과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타야해서,

그냥 용도가 다른 데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데크구입하는 사람입장에선,

테크니컬 라이딩, 보드크로스가 주종목이라면 고민없이 해머,

라이딩으로 끝장을 보고싶다면 알파인

프리하게 이것저것 여러가지 해보고싶다 주저없이 프리덱

이 아닐까요

라이딩용 땅콩덱은 주로 카빙을 위해서 선택하는 데크인데, 쉐입이 카빙에 특화되게 나오느 해머가 나오는 시점에서 더이상 장점으로 작용할 수 없는 데크가 아닌가합니다. 성능은 상대적인 것이고, 헤머데크의 장점보다 상당이 떨어지는 성능의 라이딩 땅콩덱은 당장 슬로프에서 주위를 둘러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땅콩덱은 라이딩용인 하드한 데크보다는 조금 소프트한 데크에서 매리트를 가지는 것은 아닌가하네요. 

우리나라 스키장 상황이 주말에 밀집되는 구조라 정설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해머보다는 올라운드 땅콩이 수월한 측면은 있죠

하이원 가보면 무너지지 않은 구간만 찾아다니며 슬로프 중간중간 순서 기다리면  짧게 끊어 타는게 현실이죠

전향 테크니컬카빙을 제외하곤 대분이 더 유리하죠. 스위치라이딩 트릭 파크 슬턴 등등등. 최고의 장점은 요즘같이 눈상태가 왔다갔다 할때나 스프링시즌엔 카빙 하기 힘든 눈이면 다른거 하면됩니다.  상급슬로프를 낮은자세로 카빙을 하고 내려오는게 라운드덱이라고 안되는것도 아니라서요. 반대로 해머덱이라고 트릭하고 파크 못타는것도 아니라 결국은 라이더의 실력 문제고 자기가 어느부분이 더 부족한지 어느것을 더 하고싶은지 에 대한 선택의 영역이죠.

전향이건뭐간 스탠스의 차이를 가질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요즘 전향으로도 파크 파이프 스위치 모글 다 타시니...)
위 언급대로 유효엣지와 턴도입시 바로 엣지가 걸리냐 안걸리냐 정도겠네요
개인적으로 큰 차이는
데크가 날 태워주느냐 내가 데크를 타느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고수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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