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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벨 원티 158, 42/30 타고있는 보린이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모글까지는 아니어도 군데군데 둔덕있는 습설에서 라이딩하는법을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무주에서 타고 있는데, 커넥션 중하단(초중급)이나 야마가(상급) 이런 난이도 구분없이 눈 조금만 푹 들어가거나 뭉쳐있으면 바로 자세가 깨집니다.
예를 들면, 중경 잡고 있다가도 울퉁불퉁한 지역 들어가면 전경으로 바로 쏠려버리거나, 겁먹고 후경 빡세게 넣어서 턴이 질질 끌리거나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강설슬로프만 찾게되고, 라이딩 재미도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ㅠ.ㅠ
혹시 이런 울퉁불퉁한 눈에서 라이딩하는 팁이 있을까요..?
전향각으로 흔히들 이야기하는 걸어타는 식의 라이딩의 단점 중 하나인거 같은데요..
면 자체의 변동성에 보더의 중심이 무조건 흔들리게 되는..일종의 행운을 바라고 하는 라이딩방식이라...그러니깐..;;
설면이 항시 고르게 있어야 하고 눈층이 충분히 그립을 받춰준다는 가정하에 탈수 있는 방식이기때문에 그 방식만의 한계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탠스도 좁게 세팅하시고 타셨나요? 그러면 조작성이야 좋아질지 몰라도 이런 환경에서의 범용성이 원체 떨어지게 되니...
라이딩기술적의 한계죠. 베이스면을 활용해서 넘어가는 면을 익혀야 하는데 이걸 엣징만 추구하게 되면...정작 다른 라이딩이 쉽지 않게 될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