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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토. 용평.
*. 날씨.
차량 온도계 영하 8도 보며 들어 왔는데, 땡~ 정상은 영상 2.2도 표시.
급격히 올라 간 기온, 12시 레드 시계탑.. 영상 11도. 그 이후 늦은 봄.
더워요, 걍~ 더워요. ;;
*. 설질.
땡~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강설. 정설 자국이 튀는 정도로 살짝 얼었음.
9시 반 그린. 푸석 얼음 위에 충분한 양의 설탕과 얼음 가루. 낮에 곤죽?
12시까지 핑크. 풍부한 얼음 가루. 서서히 녹으며 뭉치기 시작.
점심 시간~1시 반 골드. 밸리 중단까지 강설 위 얼음 가루. 상당히 양호.
협곡 아래로는 많이 녹아 들어 감. ;; 골드 파라도 곳곳이 망가진게 보임.
*. 인파.
어제가 최고 인파인줄 알았다. 오늘에 비하면 어제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골드에서 나와, 곤돌라 대기줄에 비벼보려다가.. 2시에 접습니다~. ㅠ.ㅠ
*. 기타.
-. 사람 많고 사고 많아요. 10시경 렌파에 썰매 2대 동시 출동을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썰매.. 썰매.. ;; 안전한 시간들 즐기시기를~.
-. 아침에 '몸단장' 하려는데, 마스크 얼굴에 붙이는 테이프가 보이지 않음.
어제 강습생에게 붙여 주며, 잘난 척 했던 기억이 마지막. 집에 입고 갔던
얇은 자켓에도, 보관 중인 오리털에도 없음. ㅠ.ㅠ
결국.. 거울 옆에 기다리다가, 다른 분한테 불쌍한 표정으로 구걸을.. ;;
-. 그저께는 곤돌라 2개. 어제는 1개. 오늘도 땡~ 말고는 한숨 쉬며 포기.
속에서 뭔가 끓어 오르는 분노. 오후 2시에 가도 결국은 포기. 이럴바엔,
남들도 못타게 방해를 할까, 관광객이 되어 캐빈 하나를 먹어 버려? ;; ㅋ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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