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엔 제법 추웠으나 (-10도)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12시 부터 드래곤피크 정상에 가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
14시 경엔 베이스까지 눈이 보입니다. 다만 굵은 눈은 아니에요.
정상 부근은 시야가 점차 나빠지고 있습니다. 안전보딩요망
설질
(핫핑쿠)
여기가 핫 플레이스. 밤새 보강제설로 새 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드)
보강제설을 한 것 같긴 한데 며칠간 녹았던 눈과 섞인 애매한 눈
다행히 빙판은 거의 안보입니다. 어제까지에 비하면 고마운 상태요.
(뉴레드)
레드와 대동소이한데 굵은 소금이 좀 더 많은 너낌
(블루)
굵은 설탕이 양 사이드에 일찌감치 자리잡아 꿀렁꿀렁 타기 좋은?
(그린)
게이트 훈련장이 젤 좋아보임. 보강제설의 눈이 그쪽에 다 몰린 듯
중간에 푹 빠지고 잡아끄는 구간 있습니다.
(레파)
간혹 빙판이 보이긴 하나 겉 눈이 깊습니다. 녹은 곳이 없어 도움닫기
없어도 베이스까지 원런 가능. 벽타기 구간 많이 소실됨.
(레인보우)
웝캠에 1하단이 번들번들 하지요? 스키어도 삐끗합니다.
올림픽때 인젝션 한 슬롭인줄... 그나마 3이 쬐꼼 낫고
2는 언제나 빙판이 도사리고 있어 안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삼거리까진 그럭저럭 탈만합니다. 4 도둑보딩하지마세요.
뇌가 고속진동마사지 받습니다.
인파
레드만 앞에 7~10명 수준
곤돌라는 프리패스
골드는 한빙지옥일거 뻔해서 안가봤습니다.
눈 내리는거 계속 중계하겠습니다.
14:50 레인보우
열심히 눈을 쏟아부어주고 있으나 빙판을 덮으려면
한시간은 더 내려줘야할 듯. 그래도 오전보단 나아짐.
16:00 레인보우마감
내리는 눈의 양이 펑펑 수준은 아니지만 제법 내려준 덕분에
사이드부터 고운 눈이 쌓이는 중입니다. 아직 빙판을 감출
수준은 아니지만 꽁꽁 번들번들 영롱한것 보단 100배 나아짐
17:00 마감
레파 설질 복구. 벽타기는 아직 쫌...
레드 빙판이 제법 드러났으나 사이드에 가득한 눈
뉴레드. 오늘은 이상하게 뉴레드가 더 좋은 듯한..?
옐로우 핑크와 동일. 보강제설의 위력
베이스지역 눈 1cm 정도 내린듯 보입니다.
차에 눈이 생각보단 적게 쌓였습니다.
야간을 탈까 말까...
2년만에 내일 렌파 벽타기 하러 갈려는데 아숩네요
추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