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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람친구인데요, 타이밍은 안맞았지만 서로 호감이 있었던 사이구요.
서로 편하게, 가까이 살다보니 편하게 자주 봤었네요
같은 동네에 살다가 일때문에 친구가 지방으로 가게 되었어요,
연락은 거~의안해요 한달에 한번쯤 안부정도,,
그친구 요즘 서울에 한달에 몇번 올라오는데요
항상 올라온 당일, 자기 동네 근처라고 갑자기 보자그래요. 한번도 미리 연락한적 없어요,
저는 우연히도 그때마다 일이 있었어서 , 항상 다음에 올땐 미리 연락좀 하라고 하고 ,
반복되다보니 못본지 거의 1년 되가요 ㅋㅋ
오늘 또, 갑자기 와서 보자고 해요~ 오늘도, 선약이있어서 결국 못봤네요,
제 입장에서는, " 내가 항상 시간이되는줄아나.." 이런생각도 들고,
"정말 만나고 싶으면 미리 선약을 잡았을텐데 "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 남자한테 어장 관리당하고있는건가요? ㅋㅋㅋㅋ
그냥 그 만큼 서로 "편한 친구" 가 된 것 아닐까요?
아무때나 갑자기 연락해도, 반갑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고, 만날 수 있는 "동네친구" ^^
같은 동네에 사셨다고 하시니 남자분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