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퓨즈 노멀?(하이브리드말고요) 타입을 사줬습니다
일반 바인딩의 토라쳇 앵클라쳇 채우는게 많이 힘들어해서
부츠 착용이 간편하다고 하는 플로우20/21시즌것을
선물로 사줘서 저또한 기대가 컷었습니다
그런데 바인딩 사서 슬로프 4회정도 갔는데 전혀 예상을 못했던
불편함이 있더군요
바인딩 광고는 라쳇 세팅해놓고 부츠만 쏙 넣고 출발하면되는
인업고? 시스템이라서 착용도 간편하고 출발도 빠르다던데
실제 사용해보니까
라쳇을 세팅해놓고 부츠를 넣으면 정말 힘들게 부츠를 삐집고 넣어야지만
겨우 들어간다고 하이백도 들어올리기가 부츠 뒤꿈치에 걸려서
정말힘들더라고요 겨우 하이백 들어올리고나면 아주조그만한
손잡이도 들어올려야하는데 이것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부츠를 뺄때는 더힘듭니다 이 작은 손잡이를 밑으로 밀어내려야 부츠를 빼는데
슬로프 내려오는 동안 장력이 많이 받았는지 늘 제가 힘으로 내려 제껴서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거 할짓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부츠이라도 편하게 넣어 볼려고 라쳇들을 좀 느슨하게 풀고
부츠넣고 하이백올리고 손잡이 올리고 토라쳇 앵클라쳇 조으고
그러고 출발합니다 인업고가 아니라 인업딜레이고 더라구요
둘다 기분좋게 스키장왔다가 이문제때매 기분이 잡치더군요
주저리 설명이 길었는데
플로우 바인딩 쓰시는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바인딩은 부츠 사이즈에 맞는것을 샀구요
부츠는 이번시즌 니데커 루나 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일반 바인딩으로 다시 바꾸려고 합니다
하드하고 반응성 좋은 여성용 바인딩 추천또한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플로우 인업고는 약간 느슨한 느낌으로 세팅해야 부츠 키우고 빼기가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