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3년간 혼 보드를 탈때 앉는다고 착각하였는데..
앉지않고 숙이기만 하였던거같네요..
(제대로 앉지를 않았음을 이제야 깨달았네요.)
카빙이 이렇게 앉고 기울이면 나도 언젠가는 할 수도 있겠구나의 깨달음이 있었는데요.
헌데 제대로 앉는다고 느끼고 몇 번의 턴을 하는 순간...
허벅지에 쥐가 날거같고..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내려오지를 못하겠더군요..
이거 자세가 잘 못되서일까요? 아님 쓰지않던 근육이 사용되서일까요? 아님 곧 적응이 되는걸까요?
아님 뱁새가 황새 흉내를 내서일까요?
평상시 스퀴시 등 허벅지 운동을 보통 이상으론 하는데...허벅지 근육이 아직도 땡기네요..
전향각 자세는 모르겠습니다만. 카빙이 무조건 눌러야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데크의 유효 엣지면에서 최소한의 힘(프레스)만으로도 카빙은 가능은 하니깐요.
첨부터 강하게 하실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누르면서 감을 익히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