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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크리스마스..
하이원 수은계 영하 28도..
강풍주의보로 인한 곤도라 운행전면 중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추위를 감히 글로 표현할수 있겠냐만은
오줌을 싸면 포물선 형태 그 모양 그대로
고드름처럼 얼어붙어
탈탈~털어대는 마무리동작은 과감히 생략..
대신 손으로 똑똑 끊어버려야 할 기세였으나
같이 갔던 깔끔한 성격의 친구는 자기 손을 더럽히기 싫다며
변기에다 직접 곧휴를 때려 오줌고드름을 털어냄...
다음날 26일.. 영하10도
1926년 영하 71.2도를 기록한
러시아 오미야콘의 주민들이 영하 51.5라고
따뜻하다며 행복해하던 모습이 오버랩되며
그들을 이해하기 시작..
크리스마스 다음날 큰 깨달음으로 득도의 단계에 도달..
어느새 몸에 '사리'가 생성됨을 느낌..
*주의: 요로결석 아님 사리 맞음..
오미야콘 주민들의 영하 51.5도에 대한 행복해 하는 모습 보러가기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cmu_yu02&left=j&db=2&num=678093
덧, 사진본문 삽입하는게 크기 제한 때문에 너무 어렵네요
뭐든지 삽입은 어렵다는 걸...다시한번 깨달음~ 연속득도
저도 그 날 거기 있음... ㅠ.ㅠ
넘 추웠구 바람도 심했구 빙판만 많았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