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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에서 설질 좋은 날은 카빙턴이 너무 재밌고 롱턴할 때 속도나면 살기 위해 업다운 죽어라 하고 다만 허벅지가 마니 아플뿐이고
천마산에서 카빙하면 엣지가 완벽히 박히지 않는 느낌에 업다운도 어정쩡 그저 엎어지지 않기 위해 어정쩡거리면서 설질 탓을하는
사람입니다....
진심 궁금한게 여기 님들도 설질에 따라 라이딩이 틀려지나요???
제가 작년 말부터 카빙연습한다고 100번은 넘어진거 같은데요..
저만 그런가요? 아님 님들도 설질에 따라 카빙이 잘 되고 안되고 그러나요?
마치 스타하면서 마우스 탓하는 것 같아서 고수님들의 고견이 궁금해 집니다..
고수는 장비와 설질을 탓하지 않는다 라는 말씀 많이 들었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 그렇다면 저도 마음 고쳐먹고 과감하게 엣지 박고 타야겠죠.. 흠.. 한 100번 더 넘어지면 완벽한 카빙이 될려나...
카빙이 정말 자유로워지면 트릭을 배울려는 초보자가 글 올립니다..
흠.. 서울에서 멀지만 내년에는 휘팍에 시즌권을 끊을려구요..
천마산 너무 가깝지만 카빙턴에 매료된 저에겐 너무 잔혹해요 ㅠㅠ
시즌권 물릴수도 없고
날아라가스님이 롤모델이십니다 ㅋㅋㅋ
설질이 중요한 것에 동의 합니다.
그 다음으로 기본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어떠한 악조건(강설 내지 아이스)에서 어떤분은 안정적으로 타시는 반면 어떤분은 상당히 불안해 보이시는 분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기 튼실함의 차이는 상급자로 올라갈수록 나타나게 되구요.
초중급의 좋은 설질에서 비슷하게 잘 타시는 분들중에서 악조건(설질) 또는 슬롭 기울기에 따라서 라이딩 실력이 벌어집니다.
참고로 저는 뒤에 떨어지는 스탈입니다. 기본기가 약해요ㅠㅠ
너무 급하게 가려하지 마시고 기초를 탄탄하게 하세요. 그러면 설질상태에 맞는 적절한 턴으로 안정적인
라이딩을 하실수 있을 겁니다. 물론 카빙도요!!
여기서도 가스님... ㅋㅋ
저도 수년 탔으나 설질에 따라 자빠링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가스님께서는 뭐라 하실지 기다려봅니다. 가스님 나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