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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나 하이원이나 원래 흡연장이었던 자리여서 그런지
금연 구역 지정 후에도 같은 자리에서 피고 직원들도 크게 제재 안하거든요.
용평도 실내 왁싱은 허가된 건 아니지만 용평 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관례처럼 쓰고
직원들도 크게 제재 안하기 때문에 괜찮다는 주장은...
담배피는 사람들 핑계랑 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
요 며칠 헝글에서 일어나는 언쟁을 보며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도 관철하는 어른이
진짜 어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해봅니다..
동의하시는건지 비꼬시는건지 제가 답글만 봐서는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지만서도...
정말 저때 정신없이 까인건 사실이예요 ㅎㅎ
어제까지 흡연부스가 있었지만, 오늘 그 흡연부스가 없어지고 50미터 떨어진곳에 새 흡연부스를 만들어놨으면,
당연히 오늘은 기존자리에서 흡연하면 안되고 새 흡연부스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제 머리로는 그게 당연한건데...
물론 제가 표현을 과격하게 하였고, 거기다 표현상 치명적인 실수를 더해서, 더 까였습니다 ㅎㅎ
거기다가 하이원에서, 또다시 새 흡연부스를 치우고 다시 원래 자리에 흡연부스를 가져다 놓았고,
한참 설전이 벌어질때에는 원래 자리에 흡연부스가 있어서,
그곳은 원래 흡연자리인데 왜 흡연구역에서 담배핀거 가지고 뭐라하느냐며 또 더 까였지요 ㅎㅎ
그때 받은 댓글과 쪽지들은 정말.......ㅎㅎ
그런것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었지만 나름 충격이었어요.
치명적인 표현의 실수를 했던것에 사과하고 해당 글을 지우고, 또 후속글을 아주 복잡하고 지리멸렬하게 올리기도 했었지요.
이런.......댓글이 또 길어지네요...
저도 자꾸 아집이 쌓여가는 꼰대 아재가 되어가는듯....ㅎㅎ 뭐 여튼 그랬었습니다.
까였다는건.......진짜로 정확한 표현이긴 해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일전에 제가 하이원에서 흡연구역 지정이 안된 곳에서 담배피워서 헝글에 뭐라하며 올렸더니만,
거기가 원래 흡연구역이었다고 까대는 사람들때문에 엄청 시달렸죠.
차후에 그곳을 다시 흡연구역으로 만들어놔서 더 기세등등하게 저보고 뭐라했었죠 ㅎㅎ
제가 표현을 하다가 좀 잘못된 표현을 해서, 그 표현에 대해서 죄송하고 사과한다고 했더만,
담배피우는걸 뭐라했다는걸 사과한다고 받아들였는지,
후속글로 거기가 예전에 흡연구역이었던 금연구역이었든지간에,
해당 시간에 금연구역이었고 따로 흡연구역이 있으면, 거기선 금연해야하고 흡연구역 가서 흡연해야한다고 재차 글 올렸더만,
사과 다해놓고 왜 그러느냐고 또 따지기까지 했었쬬 ㅎㅎ
이해할수도 없지만,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원래 그런사람들이예요.
저도 어느 부분에서는 분명 이런 면이 있겠지만서도,
그걸 지적하는데까지 대놓고 그런다는것은,
그냥 계속 그렇게 살아왔고 변하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20살 충분히 젊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나이도 변하기 힘들어요.
다르게말하면 철들고 십여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바뀔까요.
하물며 나이 사오십 되면 정말 사람 안바뀌죠.
글은 못읽었지만 대충 보면 어떤 내용일런지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예전 같으면 못지나치고 한소리 했을껀데, 요샌 그냥 그려려니 하는게......
저도 나이 먹어가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