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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설 = 말그대로 물기가 많은 설질 이구요. 물기가 많기때문에 데크의 활주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습설일때 데크를 붙잡는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쓰죠. 그말은 물의 표면 장력때문에 데크을 마치 잡고 안놓아주는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구요.
슬러쉬 = 이건 습설이 좀더 높은 기온으로 녹아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습설과 마찬가지로 데크가 잘 안나가죠.
그라운드 트릭 연습하기에는 좋습니다. 넘어져도 그다지 아프지 않거든요.
설탕 = 설탕이란건 =슬러쉬가된 설질이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면서 날린 알갱이들이 얼어서 생기는 현상인데
아랬부분은 얼어 있고 위에 작은 알갱이들로 수북히 쌓여 있을때 이런 표현을 씁니다. 특징은 엣지를 박고
탈경우 노즈가 박혀서 엣지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고꾸라 지거나.. 엣지가 터진다는 말은
설면에 박히지 않고 미끄러져버리는걸 말하구요.
아이스 = 이것또한 녹아버린 설질에 얼어버려서 생기는 현상이고 마치 유리위를 타고 간다는느낌 뭐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감자 = 눈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다보면 물의 표면 장력때문에 눈들이 조금씩 뭉쳐버리게 되죠. 이게 마치 감자 같아서
쓰는 표현입니다.
모글 = 눈들이 넓게 뭉쳐있는 작은 언덕?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탕은 눈이 설탕처럼 깔려있어서..엣지가 잘 안박히는 정도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