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쪽지방 보드, 스키 환자분들 총 출동 하셨네요~~9시무럽 정상 올라가는 곤돌라 탑승하는데 약 15분 내외까지 대기가 생겼고 현재 하모니 리프트 탑승에도 10분 이상 꾸준히 대기중입니다.
온도는 9시 30분 시작무렵 설천봉 정상 영하2도 정도, 현재는 0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질은 상단 미뉴에트, 폴카 합류지점 까지는 완전 기분좋은 극성수기 뽀드득 파우더고 합류지점부터 돌체휴게소 까지는 습설화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단은 정말 올시즌 베스트 설질일듯 합니다.
파우더 매니아 몇분들은 번뜩이는 패트롤들의 감시를 피해서 슈퍼지, 미뉴에트 사이드쪽에 쌓인 4-50cm 정도의 파우더를 이미 냠냠 하셨더라구요~~부러워라^^;;
그래도 용평까지 가지 않더라도 3월에 남쪽지방에서 이정도 눈을 즐길 수 있다는데 감사하며 내일 폐장때 까지 열심히 즐겨 보도록 하겠습니다~~~겨울아 가지마!! 8개월 기다리기 힘들단 말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