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첨으로 버튼 이온 스탭온 부츠를 예판 넣었는데요.

버튼 브랜드는 처음이라 작년 모델을 매장에서 신어 봤습니다. 매장 직원이 스탭온 부츠 특성상 발볼이 넓으면 아플거래요. 그 쪽에 확실히 엄청 돌덩이처럼 딱딱한게 박혀있긴했어요.

그래서 테스트 겸 좀 오래.. 약 10분 정도 신고 가만히 있거나 제자리 걸음 해보긴했는데 왼발 발볼 쪽이 좀 눌려서 아픈감이 있었어요.

저는 왼발에 종자골 절제술이란 것을 해서 엄지발가락 쪽에 작은 뼈가 하나 없어서 무지외반증이 있기때문에  발볼이 오른발 보다 5mm 정도 더 길어요.

발길이가 다르면 부츠를 두 세트를 사서 신으면 그만인데 발볼 길이만 다르게 나오는 제품은 없잖아요 ㅠ

그래서 기능성 카빙 양말들 중에 발볼쪽이 두툼한 모델을 찾고 있는데 그림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뮤턴트 같은 카빙 양말 중에 발볼쪽 두꺼운 양말 있을까요? 특히 측면쪽이요. 거기가 스탭온 부츠가 많이 딱딱해요.

아니면 양말 안에 엄지발가락에 골무처럼 끼운다거나

선수들 허벅지에 테이핑하듯 도톰한 테이프를 붙이고 타는 것도 생각 중인데 경험 있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