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투시즌 구매하고, 이번시즌 시즌권 정보등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려,

오전에 판매대행사 전화하니 지난시즌 시즌권과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함.

야간에 늦은 시즌오픈 하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지난시즌 시즌권이 있을리가 없지 않느냐,

판매때도 배송전용 상품이라고만 되어 있었는데,

왜 무조건 현장수령이냐, 택배로 보내달라 항의하니

알아보고 연락준다 함.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아 다시 전화하니,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그냥 매표소 가면 된다고 함.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왜 택배가 안돼는지, 다시 알아보고 연락 달라고 함.

좀전에 퇴근전에 연락와서

신분증가지고 시즌권발급 데스크로 가라고 함.

데스크 어디있나고 하니, 잠시만요 하더니, 리프트 근처라 함.

리프트 근처라니 황당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달라 하니,

자기도 모른다고... 그럼 강촌리조트에 문의해야 하냐고 되물으니 그렇다고...

.

.

.

참내, 우리 아내도 텔레마케터 했고, 지금 관리자인지라,

어린 티엠이 우물쭈물, 잠시만요,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공지가 제대로 안되었으면, 고객에게 공지가 제대로 안되서 죄송하단 소리 먼저 하고,

이러이러하니 번거롭겠지만 현장수령으로 진행해 주시면 안되겠느냐,

그리고 현장수령은 어디서 언제 어떻게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죄송하다는 사과와 권유, 안내가 적절해야하는데,

내가 이러이러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직전 통화에서야 겨우 죄송하다 한마디 하고.

응대도 엉망이고, 교육도 엉망이고, ㅉㅉㅉ

사람이 사람인지라, 티엠이 고객에게 "고객님~ 죄송합니다~" 소리만 먼저 나와도,

한결 수그러들고 수용하는 자세가 되는데,

도대체가 판매처 일하는 것도 그렇고, 기본 응대 교육도 제대로 안시키는지 원...

여튼 그래서,

결국 강촌에다가 신분증만 들고 가면 되는지, 시즌권 수령 테스크는 어디이고 가능시간은 언제인지

재차 묻고 있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