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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는 많이 타야 늡니다
기초 체력에 자신 있다면 체중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근돼는 상관 없습니다만
계단 올라가기 벅차시면 많이 힘들 수 있고, 그러면 많이 못탈 것이고
그러면 실력 느는데 한계가 있겠죠.
머지? 제목에 이끌려왔는데.. 혹시 저 부르셨습니까???
저 180-140까지 나갔던 사람이고 보드 한참 탈때도 몸무게 120-130정도 였습니다.
과체중이 보드를 타는건 슬립과의 싸움 입니다.
몸무게로만 계산하면 보드 195cm짜리 타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키에 맞춰서 160언저리 타죠..
지금은 헤머덱 165cm짜리 타는데 프리보다는 슬립 덜나지만 그래도 눈 안좋으면 슬립 납니다.
그리고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제가 제작년에 다요트헤서 2자리수 만들었었는데..
그때가 제 보드 인생중 제일 제일 카빙이 잘됐던 해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덜 지쳤구요..
무게가 많이 나가면 허벅지나 각종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어마무시 합니다.
가속도도 잘나요.. 가끔 속도가 두렵습니다.. ㄷㄷㄷ
키커는 절대 넘보지 마세요.. 넘어지면 충격이 남들의 두세배입니다.
저 튼튼한줄 알았는데 왼쪽 상완골 한번 오른쪽 겹갑골 한번 골절 됐었습니다.
왼쪽은 하이원 키커 2미터짜리에서.. (아 쪽팔려..)
오른쪽은 휘팍에서 라이딩중 노즈박피면서 플립으로 날라가면서 부러졌어요..
그래도 재미를 느끼는데는 무리 없습니다~ ㅎㅎ
나만 신나게 타면 되죠~
아무래도 한계체중이란게 있으니
파손될 가능성이 증가하겠지요.
보딩자체가 관절건강에 좀 안 좋을 수도 있구요.
근육비중이 크면 괜찮을듯
보더의 체중은 굉장한 스펙이되기도 하는데
장비의 한계치를 맛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되기도 하지요.
너무 가벼우면 장비에 따라다르겠지만
그 성능의 일부분만 맛본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강려크한 풀프레스~~ 으아아아 버틸수가 없다~~
체중을 고려해서
장비선택만적절하게 잘하면 별문제는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