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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란 말에 유튭 뉴스를 찾아보고 또 문득 옷장 깊숙히 넣어놓은 데크와 장비를 넣어둔 캐리어를 보다가...
문득 하루종일 상주하며, 읽었던 글을 읽고 또 읽고 새로운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던 헝글에 접속해 봤네요.
보드를 발에 처음 묶었던게 95년이니 워... 25년전의 일이네요... 스스로 생각해도 참으로 한결같이 즐거워하며 사랑했던 단 하나의 스포츠 였어요.
발등에 물이 차고, 어깨가 뿌러져도 그저 다음 시즌만을 기다리던 날들이 있었는데....
오늘 '10월 유래없는 한파' 라는 뉴스를 보니, 추워질 날씨 걱정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있음에 너무나 안도감을 갖게 되네요.
보드를 타기위해서 슬롭으로 떠나는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추위 또한 슬롭위에서만 느끼고 싶다는 나약함에 젖는것도 피할 수 가없는 현실이네요.
겨울이 기다려지는 시절을 라이딩하고 계신 헝글님들 모두~ 무조건 안전보딩!! 즐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