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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정말 난리가 났네요.
어제 1시 좀 넘을때까지만해도, 이정도 내리고 말면 출근길은 별 문제 없겠다...했었는데...
대명 시즌권이랑 보관소랑 다 끊어놓고,
어제서야 처음 다녀왔습니다.
첫날이라 시즌권 발급받고 보관소 받고...하다보니 10시부터 11시까지 겨우 탔구요.
내일...그러니까 오늘 다시와서 제대로 타고가자...라고 하면서,
돌아오다가 양평 즈음에서 순대국밥 한그릇 하는 사이에...눈이...내리기 시작했더군요.
뭐, 어쩌겠습니까...
조심조심 돌아와야지...
강변북로 들어서기전까지는 길이 다 눈으로 덮혔더니,
강변북로부터는...제설작업 덕분인지 다닐만 하더라구요.
정신여고 즈음에서 지인과 헤어져서 세워뒀던 제 차를 타고 돌아오려는데...
그때부터 다시 눈이...ㄷㄷㄷㄷ
그래도 큰길은 다닐만 했습니다만,
딱 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벽에 박을뻔하고...ㅠ.ㅠ
그래도...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잘 도착하기는 했네요.
차는...
길 가쪽으로 대면 혹시 지나가다가 미끄러지는 차에...싶어서,
그냥 구석으로 밀어넣어버렸습니다.
뭐, 사고없이 잘 다녀왔으니 된거죠...ㅋㅋㅋ
그나저나...
1년만에 탔더니,
발라드? 한 너뎃번 내려오고나서야...
환상의 뒷발차기가 시전되더군요.
ㅠ.ㅠ
올 시즌도...안넘어지고 내려오는걸 목표로...ㄷㄷㄷ
갈까... 말까... 정말 고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