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나 라이딩시나 동일하게 아픈게맞고 그래서 비시즌에 헝글분들보면 스쿼트로 하체단련한다고하죵

심하게<<<<가 평소운동량에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답변이 어렵네용....

평지에서 하는 업다운이랑 라이딩중에 하는 업다운이 완전히 같을순 없습니다.
라이딩중에하는 업다운은 외경이 가미되서 사용되는 근육도 다를뿐더러 내려가는 속도를 이용해서 넘어지지 않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가 주행중에는 균형잡기쉽지만 정지상태에서 똑같이 균형잡아보라는것과 유사한 원리)
허벅지가 너무 아프시면 다운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순전히 다리를 접는다는 느낌만으로 다운하는게 아닌지도 의심해봐야합니다.
몸전체를 데크 뒤쪽으로 보냄과 동시에 수직방향으로 하강시켜주면서 상체로 살짝 앞쪽을 덮어주는 느낌으로 해야합니다. 정확한 설명은 아니냐 대략적으로 그런 느낌입니다 다운법은 유튜브에도 많은 설명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별도로 운동은 하고 있지 않으며 전향각 라이딩으로 쉬지않고 휘팍 기준 호크나 슬로프스타일 정도 슬로프를 원런으로 내려가는 정도로는 아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 평지에서 3~5분간 같은 자세 유지해보라고 하면 좀 땡길거 같긴 하네요..
이래도 저래도 해결아 안되시면 바인딩 각도나 스탠스를 계속 바꿔보셔야 합니다..
저는 스탠스가 좁을수록 오히려 다운이 쉽게되더라구요.. 현재는 54스텐스 사용중이고
각도는 42 /33 입니다 요건 개인차가 있으니 그냥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허벅지가 아픈건 맞는데 왜 아픈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아요.

 

업다운을 하는 이유가 여러개 있겠지만 일단은 보드에 가압과 감압을 하기 위함일텐데

그 업다운을 통해 충분히 보드에 압력을 가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허벅지가 아픈거면 잘 하고 계신듯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라이딩시의 업다운은 BBP의 업다운과 꽤 다르기 때문에

기왕이면 데크를 어느정도 세워두고(혹은 세웠다 가정하고) 그 자세에 맞춰 업다운 연습하는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역좌님의 기본자세 후반에 나오는 밴드를 이용한 연습이 자세 연습엔 제일 좋았던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N6AD5AN_ZA&t=5s

(통역좌님은 헝그리보더 강사이시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세만 연습하다보면 분명 자세는 맞는데 데크에 가압은 전혀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봐도 다운 자세가 맞는데 데크에 가압이 안되기 때문에 털리는 경우인데

F=ma 이기 때문에 단순히 낮은 자세를 취한다고 가압이 되는게 아니라 몸을 높은 자세에서 낮은자세로 이동시

혹은 낮은 자세에서 높은 자세로 이동시에 가압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한번에 낮은 자세를 취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몸의 중심이 아래쪽으로(혹은 윗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니

턴 사이즈에 맞춰서 업다운의 속도도 조절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