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비명 : 08/09 K2 SWEATER , FORMULA , VIRTUE

2. 생산업체 : K2 SNOWBOARDING ( http://www.k2snowboarding.com/ )

3. 수입업체 : 다인스포츠 ( 031-793-3091 , http://www.k2snowboarding.com/ )

4. 무료A/S기간 : 1년

5. 판매업체

프라임스노우보드,다우리,레몬,키위스노우,스노우뱅크,아프로, 엑스파크, 원에잇, 원트릭
업타운,크레이지, 판타고,POP,JS스포츠,프라임, 캐슬스포츠

그외 여러 판매업체





K2 라는 브랜드 네임은 스노보드 데크로는 이미 상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데크로 유명한 K2 이지만 (사실 등산용품으로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외국에서 K2의 인지도는 탑클래스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물론 데크뿐만 아니라 바인딩 , 부츠 모두 유명하다.
이번 시즌 해외로 원정을 다녀온 보더들이 전하기로 상당수의 보더들이 K2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사실 필자는 K2 의 바인딩을 지난 시즌 Auto 모델을 리뷰할 기회가 생기면서 처음 자세히 살펴보게되었다.
이번 시즌 K2 바인딩을 다시 만나보게 되면서 K2 바인딩이 그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바인딩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됬다.

기본적인 바인딩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화려하고 깔끔하며 상콤한 칼라와 디자인으로 트랜드를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미 Auto 바인딩이라는 모델과 매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CINCH 모델 이외에
K2 바인딩중에서는 가장 노멀하면서 보편적이라 분류할 수 있는
SWEATER , FORMULA , VIRTUE 바인딩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위의 3개 바인딩은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Auto 모델 바로 아래 단계의 바인딩이다.








K2 에서 제공하고 있는 Sweater 모델의 설명과 Spec 에 대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뒤에서 한꺼번에 다루도록 하겠다.











Sweater 모델의 전반적인 모습이다.
색상의 전반적인 배열과 디자인이 귀엽다!
형광 칼라들의 사용과 아기자기한 그래픽들 그리고 하이백에 씌워놓은 커버들이 깨물어 주고 싶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3 piece binding 이다.

※ 2 piece binding 이란 바인딩을 크게 Highback 과 Base Plate 두 부분으로 구분 할 수 있는
바인딩을 말하며 3 piece binding 바인딩은 Highback 과 두개의 Base Plate 로 구분 할 수 있는
바인딩을 말한다.

그럼 간략하게 Sweater 바인딩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자.





앵클 스트랩과 라쳇의 모습이다.



K2 에서 말하고 있는 빠르고 쉽게 바인딩을 탈착 가능하다는 그 라쳇이다.
겉으로 들어나느 특별한 특이점은 없었지만...
몇번씩 채웠다 풀었다 해보니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라쳇을 살펴본 모습이다.
톱니가 튼튼해보이며 일명 빨래판이 들어가는 부분은 넓게 되어있어 편리함을 가져다준다.



끝까지 라쳇을 제낀 모습이다.
라쳇의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편하다.
또한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있어 내구성도 좋다.
바인딩에서의 라쳇이란 어떻게 보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크게 다가가는 부분일 것이다.
각종 기술이 적용되었고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가 보다는...
바인딩을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면 그게 바로 좋은 바인딩이다.

바인딩을 고르실 때 간과하고 넘어가지 마시길~!



스트랩 앞쪽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가죽 재질이며 재봉의 깔끔한 마감을 볼 수 있다.



스트랩 안쪽의 모습이다.
중간 부분은 발등을 덮는 모양에 따라 가죽으로 되어있고 그 위아래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
부츠를 신고 바인딩을 채워봤었는데... 역시 가죽 스트랩은 느낌이 참 좋다~!



앵클 스트랩과 베이스 플레이트를 연결해주는 부분의 모습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화살표가 표시하는 방향으로 스트랩이 움직인다.
바인딩을 사용하다 보면 부츠를 넣었다 뺐다 할 때 스트랩이 밣히는 일들이 생기곤 하는데
그 부분을 고려한 설계인듯하다.



앵클 스트랩의 라쳇이 달려있는 반대편은 위와같이 스트랩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 부분이 있다.






토우 스트랩과 라쳇의 모습이다.



라쳇의 모습이다.
밝은 형광 그린 계열의 칼라는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하며 앞에서 살펴 본 앵클쪽의 라쳇과
같은 재질과 형태로 되어있다. (크기만 작을 뿐...)



토우 스트랩의 모습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스트랩 앞쪽 옆 부분에 큰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이 바로 K2 사에서 Universal 이라고 부르는 부분으로
토우 스트랩 앞쪽에 구멍을 내어 부츠와 바인딩과의 결합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뒤쪽에 스펙에 대한 정리를 하는 부분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토우 스트랩 안쪽의 모습이다.
가죽 재질로 되어있다.





베이스 플레이트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 같이 3 piece binding 의 구조를 띄고 있다.



베이스 플레이트 앞쪽을 보면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화살표가 가르키고 있는 부분에
홈이 파여져있어 그 안에 작은 고정물이 들어있는데 손으로 쑤욱 밀면 고정물이 아래로 빠진다.



K2 바인딩의 개스 패달 조절에 관한 설명이다.
툴이 필요없는 Tool Free 방식이다.



위에서 봤던 고정물을 밀면 아래에서 위의 사진과 같이 쑤욱 ~ 빠져 나온다.



고정물을 빼내고 위아래로 개스 패달의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다.



개스 패달뿐만 아니라 토우 스트랩의 위치도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조절 할 수 있다.
총 3단계로 조절된다.



베이스 플레이트 바닥의 모습이다.
힐과 토우 사이즈쪽에 벌집 모양의 충격 흡수재가 위치하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K2 Sweater 바인딩은 3 piece binding 이다.
3 piece binding 이므로 베이스 플레이트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데...
위와 같이 힐컵쪽의 플레이트가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백 로테이션도 가능한데...
위의 나사를 풀러서 나사의 위치를 변화시키면 하이백이 좌우로 움직이게된다.



베이스 플레이트의 디스크가 위치하는 곳에는 위와같이 덮개가 있는데
빨간색 화살표가 가르키는 곳에 홈이 있어서



위와 같이 덮개가 열리게 된다.
덮개의 유무에 대해선 여러가지 말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눈위에서 바인딩과 부츠 사이에 뭔가가 끼면 신경쓰이는 타입이라;;
덮개가 있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하이백의 모습이다.
하이백에는 덮개가 있는데 덮개는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있다.



하이백 안쪽의 모습이다.
덮개의 그래픽이 귀여운 느낌을 주며...

여담이지만
K2 WWW DECK 와 같은 그래픽 컨셉이다.



덮개를 하이백에서 분리시킨 모습이다.
덮개는 생각보다 신축성이 없어서 잘 안 빠지고 잘 안 끼워지니;;; 유의하시길 ^-^;;



덮개를 벗겨낸 하이백의 바깥쪽 모습이다.



덮개를 벗겨낸 하이백의 안쪽 모습이다.
하이백의 설명에 대해서는 뒤쪽에 스펙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살짝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안쪽에는 푹신푹신한 스폰지 부분이 부츠와 닿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하이백의 각을 조절하는 부분의 모습이다.



위와 같이 레버를 제끼고 위아래로 위치를 조절해 하이백의 각을 조절한다.
좀 있어 뵈는 표현으로 '하이백 포워드린을 한다' 라고 한다.



하이백 덮개 한켠에 붙어있는 배지의 모습이다.
덮개에서 띄어서 다른곳에 붙여도 이쁜 악세사리가 될 듯!





K2 Sweater 바인딩의 무게이다.

사이즈 : M (디스크를 제외한 무게)

08/09 SP Wonder Binding Medium 930g
08/09 Salomon Classic Binding Medium 892g (디스크, 나사 포함)
07/08 K2 Auto Binding Medium 844g
07/08 Salomon Relay Pro Medium 1000g
07/08 FLUX Super Titan Medium 944g
06/07 K2 A-Team Binding Medium 968g
06/07 K2 Indy Binding Medium 922g
06/07 Rome 390 Binding Medium 950g
06/07 FLUX Stream Medium 985g
06/07 FLUX Super Titan Medium 950g
05/06 Union C4 ELITE Large 1020g








K2 에서 제공하고 있는 Formula 모델의 설명과 Spec 에 대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뒤에서 한꺼번에 다루도록 하겠다.











Formula 바인딩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흰색 바탕에 카모 무늬가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며 K2 의 Darko Access 부츠와 같은 컨셉의 디자인이다.

Formula 바인딩의 모든 기능 및 특징들은 앞에서 살펴본 Sweater 바인딩과 유사하다.
간략한 디자인적인 디테일 컷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앵클 스트랩과 라쳇의 모습이다.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로 되어있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앵클 스트랩 안쪽의 모습이다.
가운데는 가죽 재질로 되어있다.



앵클 스트랩 앞쪽의 모습이다.
번쩍번쩍 빛이나는 금속 마크가 붙어있고 모델명이 새겨져있다.



토우 스트랩의 모습이다.
위에서 살펴봤던 Universal 스트랩이다.



베이스 플레이트 옆쪽의 모습이다.
하이백 포워드린을 할 수 있는 부분의 모습과 베이스 플레이트의 사이즈를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의 모습이 보인다.



베이스 플레이트 바닥의 모습이다.
Sweater 모델과 똑같다.



하이백의 모습이다.



하이백 안쪽의 모습이다.



베이스 플레이트 앞쪽은 살짝 위로 올라와있어 힘의 전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주고 있다.



힐컵 부분의 모습이다.
번쩍번쩍 빛이 난다~;;;





Formula 바인딩의 무게이다.
사이즈 : L (디스크를 제외한 무게)

08/09 SP Wonder Binding Medium 930g
08/09 Salomon Classic Binding Medium 892g (디스크, 나사 포함)
07/08 K2 Auto Binding Medium 844g
07/08 Salomon Relay Pro Medium 1000g
07/08 FLUX Super Titan Medium 944g
06/07 K2 A-Team Binding Medium 968g
06/07 K2 Indy Binding Medium 922g
06/07 Rome 390 Binding Medium 950g
06/07 FLUX Stream Medium 985g
06/07 FLUX Super Titan Medium 950g
05/06 Union C4 ELITE Large 1020g









K2 에서 제공하고 있는 Virtue 모델의 설명과 Spec 에 대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뒤에서 한꺼번에 다루도록 하겠다.











Virtue 바인딩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화이트 & 블랙의 칼라 조합이 깔끔하며 여성용 바인딩 다운 느낌의 디자인이다.

Virtue 바인딩 역시 앞에서 살펴본 Sweater , Formula 바인딩과 기본적으로 기능 및 특성은 같다.
다만... 여성용 바인딩이라는 이유로 여성들을 배려했다고 하는 설명들과 명칭들이 있는데
사실상 다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앵클 스트랩과 라쳇의 모습이다.
모델명이 적혀져있다.



앵클 스트랩 앞쪽의 모습이다.
천으로 덮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앵클 스트랩 안쪽의 모습이다.
가운데 부분은 역시 가죽으로 되어있으며 위아래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



베이스 플레이트 옆쪽의 모습이다.
곡선으로 이우러진 옆면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져다 준다.



토우 스트랩과 라쳇의 모습이다.
역시 Universal 스트랩이다.



토우 스트랩 안쪽의 모습이다.
가죽 재질로 되어있다.



베이스 플레이트 바닥의 모습이다.
역시 위에서 살펴봤던 바인딩들과 동일하다.



하이백의 모습이다.
앞에서 살펴봤던 남성용 바인딩과 달리 경량화를 위해 구멍이 좀 더 큰것을 알 수 있다.



하이백 안쪽의 모습이다.





Virtue 바인딩의 무게이다.

사이즈 : M (디스크를 제외한 무게)




이제까지 살펴 본 3가지 모델의 바인딩!
Sweater , Formula and Virtue Binding Spec 의 스펙을
한번에 정리해보겠다.




Sweater, Formula, Virtue 바인딩의 하이백은 모두 ASYM AIRFRAME HIGHBACK 라고 불리우는 하이백이다.

ASYM AIRFRAME HIGHBACK
• Ultra Lightweight with Asymmetrical
  shaping to match your natural stance
• Center spine for heel-side response
• Smooth side-to-side flex
• Thermo-Formed EVA Calfpad

비대칭의 형태를 띄고 있는 가벼운 하이백으로 사람의 다리 모양이 곧은 일직선이 아닌
약간은 휘어져있는 모양이기에 착안된 하이백으로 08/09 시즌 처음 선보인 하이백이다.




CHASSIS
즉, 베이스 플레이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Sweater , Formula 바인딩의 CHASSIS 는 MOTION CHASSIS 라고 말하고 있는데

MOTION CHASSIS
• Fiberglass Reinforced Chassis and
  Adjustable Aluminum Heelcup
• Tool-less Power Ramp

유리 섬유 강화 Chassis 와 힐컵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다.
그리고 Power Ramp (개스패달) 은 툴이 필요없는 Tool-less 시스템이다.


Virtue 바인딩은 A-LINE CHASSIS 라고 하는 CHASSIS 로

A-LINE CHASSIS
• One-Piece design for
  lightweight performance
• Fiberglass Reinforced Nylon material
• Dialed in flex for female riders

여성들을 배려한 Flex 로 만들어 졌으며 Fiberglass Reinforced Nylon 소재를 사용했다.




Sweater , Formula 바인딩의 Strap 은 CUSTOM CADDY ANKLE STRAP 이다.

CUSTOM CADDY ANKLE STRAP
• Super cush performance
• Ladder Cover
• Durable PU laminates
• Gel zones for improved cushion and comfort

위의 사항들을 살펴보면 편안함과 충격 흡수 그리고 내구성을 고려한 이야기인 것을 알 수 있다.

Virtue 바인딩은 CUSTOM CADDY ANKLE STRAP 로

CUSTOM CADDY ANKLE STRAP
Upgrades from Women’s ‘Caddy’
• Ladder Cover
• Shaped EVA padding for improved fit
• PU laminates for improved comfort and durability
• Neoprene zones for improved comfort

위의 항목들을 살펴보면 여성들을 위한 편안함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스트랩인 것을 알 수 있다.




EQUAL PERFORMANCE EITHER WAY YOU ROCK IT!
K2’s Universal Toe Strap fits flat across the top of your boot or contours over the toe,
giving you the option of how you want to ride your toe strap.

NEW! CORED UNIVERSAL
• Coring for lighter weight and snugger, more secure fit over the toe
• Tool-Less cam-lock adjust
• Durable PU laminates



이건 뭘까?
08/09 시즌 출시되는 바인딩들의 토우 스트랩을 보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스트랩 앞쪽에 홈을 크게 뚫어놔 부츠와의 착용감을 더해주는 형태를 말한다.
경량화 , 피팅감등의 토기를 잡은 반면 잃을 수 있는 토끼도 있겠지만
새로운 시도이고 반가운 도전이다.




Sweater, Formula, Virtue 바인딩의 라쳇은 모두 LiteSpeed EZ Feed Aluminum Ratchet 으로
내구성이 좋다는 알루미늄 재질의 가벼운 라쳇을 말한다.
또한 Speed 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른 착탈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자...
이제까지 이야기한 내용들을 기억하시는가?
사실;; 필자 조차도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더구나 대부분이 영어이니 -_-;;;

그냥 딱 3가지로 정리해보자.

Sweater, Formula, Virtur 바인딩은 K2 남성용 & 여성용 바인딩 중 최상급 라인인
Auto 바인딩 다음의 모델들로 중상급의 모델이다.
또한 이 세개의 바인딩에 적용된 08/09 시즌 기술 중 3가지는
편안한 하이백 , 빠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쳇 그리고 토우 스트랩의 변화이다.

정리 끝!






지금까지 K2 Sweater , Formula , Virtue 바인딩을 살펴보았다.
앞의 Intro 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위의 3개 바인딩은 중상급 라인에 속하는 바인딩이다.
Auto 바인딩이 K2 바인딩 중 최상급 라인의 바인딩이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으로 최상급 라인에 속하는것이지 사실상 Sweater , Formula , Virtue 바인딩이
최상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사실 바인딩을 살펴보면 새롭게 선보이는 재료와 기술만 적용 안됬을 뿐이지
있을건 다있고 가장 베이스가 되는 모델들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제일 처음에 소비자 가격을 보면... 최상급 라인의 바인딩 치고는 현실적인 가격인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소비자 가격에 대해서는 많은분들이 하시다시피 실제 판매가가 사실상의 가격이지만..;;;
보다 현실적인 가격과 바인딩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으로 08/09 시즌 찾아온 K2 바인딩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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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이름 : 신소진
현재 사용장비
데크 - ROME DETAIL
바인딩 - VIRTUE(W)S
부츠 - F22W 230mm

시승장비 : 데크 LUNA 142
바인딩 : VIRTUE(W) M



k2 Womens A.T.L.A.S 라인업 소개
(사진상 좌측부터 Duchess, Luna, Moment, Kandi)

장비 시승기에 앞서 k2 여성 스노우보드 라인업에 대한 소개를 하겠다.

k2 Womens's snowboard는
크게 Womens A.T.L.A.S 와 Womens Progression의 두 라인으로 구분되어 지는데
A.T.L.A.S 라인은 All Terrian Lift Access Series, 말그대로 모든 슬롭 및 환경에 대응
할수 있는 컨셉으로 디자인 되어진 데크들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Womens Progression 에 대한 소개는 뒤에 하도록 하고
이번 시승회 때 시승해본 Luna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A.T.L.A.S라인 중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4/3셋백을 가지고있는 디렉셔널 스노우보드로써,
11년째 같은 이름으로 K2 라인업 상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그 세월만큼 안정적인 성능과
퀄리티를 보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라 생각한다.)



디자인,무게

처음 봤을때 화이트를 기본으로한 깔끔한 그래픽에 스키장의 하얀눈과 대비되는 하늘색 베이스에
설레여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사의 데크와 무게를 비교했을땐
약간 더 무게감이 느껴졌다.



라이딩

하이원 마운틴 탑에서 헤라1 라이딩시 위에서 언급한 약간의 무게감은 오히려 급경사에서도 안정감 있게
엣지를 세울수있게 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벼운 데크를 선호해왔고 무조건 가벼운것이 좋은줄로만
알았었던 필자였는데 슬롭의 다양한 환경에서의 슬롭에서는 라이딩을 중점에두고 봤을땐 결코 가벼운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걸 깨달을수 있었다.

전날 오전의 비와 당일 오전의 자연설로 모글과 아이스가 중간중간 교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상급의 슬로프에서도 턴을 시작하는 타이밍에 부드럽게 감아주는듯한 회전력은
라이딩시 보다 완전한 S자를 완성시켜주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가속시에도 LUNA는 흔들림 없이 자세를 유지해주었다.

필자는 소프트한 지빙 데크를 타던 영향인지, 루나의 엣지 프레스시, 보다 깊은 다운을 해주어야 안정적으로
유효엣지를 사용할수 있었던 것 같다. 무게가 적고, 힘이 약한 여성분들이라면 하체운동이 필수가 아닐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데크의 특성을 모두 이끌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트릭

알리와 널리, 그리고 백사이드180(필자가 할수 있는 유일한)의 기초트릭을 제우스 하단에서 시도해보았다.
약간은 하드하단 느낌의 데크지만 무게 중심을 실어 알리를 칠때 탄성은 현재 사용하고있는 필자의 데크와 맞먹는
탄성을 느낄수 있었다.
소프트한 데크에 익숟ㄱ해져 있는터라 살짝 하드한 LUNA가 가진 탄성과 팝타이밍을 단시간내에 완벽하게 끌어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게 느껴졌다.

라이딩시나 트릭시에 느껴지는 공통된 점으로 프레스를 줄 시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전날 시승한 바바붐보다는
무게를 더 실어줘야 탄성을 느낄수 있다)반응이 약간은 느리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필자의 부족한 실력탓일수도있다;;)

총평

트릭보다는 프리라이딩에 적합한 데크라 말할수 있을것같다. 요새는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경향이 많이 바뀌었지만
필자는 스노우보딩을 즐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라이딩의 기본이 잡힌 상태에서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스노우보드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LUNA를 두고 꼼꼼히 생각해 보았을때
만족할만한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질리지 않고 오래 자신의 장비를 정복(?)해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여성라이더드에겐 주저하지 않고 LUNA를 추천해주고 싶다.




바인딩

PROGRESSION 바인딩 WOMEN'S 최상급 모델이다.

k2의 다양한 라인업상 다수의 상위 모델들이 존재하지만 클래식한 스트랩 바인딩으로써는 그 최상위 라인에 올라있다고 할수있다.
그만큼 스트랩 바인딩의 모든 기술적 요소 및 편의성 그리고 많은 요소돌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볼수있다.

필자도 올시즌 VIRTUE모델 스몰사이즈를 직접 구매했던만큼 바인딩에 대한 만족도는 남다르다고 할수있겠다.



무게&기능성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필자가 현재 VIRTUE 스몰사이즈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무게감에 있어서는 여성라인 바인딩 중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할수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VIRTUE 는 작년보다도 경량화에 경량화를 거듭하여 최대한 가볍게 디자인됙 토스트랩의
경우 유니버셜 토스트랩에 구멍을 뚫는 디자인으로써 경량화에 한번더 기여했다. 자칫 여기저기 뚫려있는
구멍으로 바인딩 자체의 내구성이나 강도가 의심이 될수도 있겠지만 실제 3주이상 사용해본바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실감 할 수있었다.

또한 바인딩을 셋팅하는데 있어 손을 제외한 다른 툴이 전혀 필요없는것도 K2바인딩들이 가진 장점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겠다. 크기조절의 경우 드라이버 없이도 손쉽게 크기를 조절할 수있어 추운 스키장에서 오들오들 떨며 드라이버로 스트랩
크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으며 손쉬운 셋팅으로 자신의 부츠와 최적의 궁합을 맞추어 사용하기에 한결더 수월해졌다고 생각된다.
디스크 역시 고무패드로 막혀있어 눈이 얼어붙어 나사를 돌릴 수 없는 상황을 피할수 있다.
바인딩 디스크 또한 타사의 3홀데크에도 와녁히 호환되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할수 있다.

사용감&개선 되었으면 하는점들

필자는 스노우보드를 입문했을때 부터 K2바인딩과 인연이 있었다.
모든 스노우보드 초보들이 그러하듯 처음엔 바인딩의 기능성이나 반응성 고정성에 대한것을
잘 모르고 타기 바빴다고 해야 맞는 말일것이다.
필자 또한 초급자의 과정을 지나 중급자로서 가는 단계에 이르러 라이딩시 바인딩이 차지하는 요소도 무시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중이다.
한단계 올라서려고 할 때에도 여전히 K2바인딩은 충분히 필자를 써포트 해준다는 느낌에 중급이상의 스킬을 구사하거나 연습하는데
망설임이 없게 해주는 믿음직한 친구 같은 느낌이다.

K2의 반응성은 빠르다. 그리고 정확하다. 턴 진행시 다리에서 부츠로 전달되는 힘을 정확하고도 신속하게 그리고 손실없이
데크에 전달해준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피가 안통할정도의 조임성을 지닌 바인딩은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K2의 경우 고정은 확실하되 힘을 받는 순간의 부드러워짐 또한 확실하다. 그만큼 반응의 속도가 빠르며 바인딩 자체의 유연성이
뛰어나다고 보면 될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인딩들이 가진 문제들을 K2에서도 찾아볼수가 있는데
토우 스트랩 끼우는 천 부분이 쉽게 찢어진다는점이다. 토우 스트랩의 편리성과 경량성만큼
내구성 또한 꼭 보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바인딩 바닥패드를 보다 쉽게 들어 올릴수있도록 설계되었으면 한다. 끼울때는 편하나 들어올릴때 약간의 불편함과
찢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매번 드는것이 사실이다

총평

빠른 반응성과 가벼움. K2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다. 바인딩이 지녀야할 기본기능에 매우 충실하면서 군더더기 없는바인딩
사용하기 편하고 자유로운 바인딩을 원한다면 K2를 선택해도 후회가 없으리라고 생각되어진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테크놀러지인 오토바인딩에 매우 관심이 가는 바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꼭 오토 시스템을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한 브랜드의 대한 시뢰는 처음 좋은 이미지를 얻게디면 그후로도 변하기가 쉽지않다. 그 첫인상에서 그리고 지금까지 K2는 나에게
웰메이드 & 굳퀄리티의 브랜드로 기억되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