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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스키로 종목 바꿔 몇 년 만에 휘팍을 다녀왔네요.
스패로우 2런, 호크 2런하고 힘들어 귀가.
스키타시는 분들은 공감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스키는 타기전 이미 그 날 에너지 30프로 이상은 쓰는 거 같네요 ㅠ
낑낑대며 스키부츠 싣고 불편한 걸음걸이로 리프트까지 이동하다 보면 땀 범벅.

오늘따라 휘팍 베이스에서 스패로우 리프트까지 언덕이 왜 이리 힘들던지 가다가 지쳐버립니다. 올해는 휘팍은 어디 앉아서 쉴때도 마땅하지가 않네요. 코로나 때문에 문제 될 소지가 있는 장소 다 없앤거 같기도 하구요.

조금 빠방해진 허벅지 만지며 위로해 봅니다.
엮인글 :

날부마

2021.12.06 15:35:45
*.108.33.94

제가 요즘 아니 알파인 오늘입문했는데 200퍼 공감합니다
스페 오르막길 왜케 힘들죠ㅜㅜ

mocco

2021.12.06 16:13:26
*.155.2.91

누가 아이언맨 부츠처럼 자동으로 쉽게 싣을 수 있는 부츠 발명해 줬으면 합니다!

D-Mon

2021.12.06 15:40:31
*.139.236.227

입구부터 언덕까지만 무빙워크 좀 설치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mocco

2021.12.06 16:10:16
*.155.2.91

제 말이요. 항상 생각하고 있는건데요.

보더동동

2021.12.06 15:43:03
*.247.248.10

전 토요일 새벽 5시 일어나서 왕복 400키로 운전해서 땡보 1~2시간 타고 귀가...

일요일도 반복 주말에 800키로 정도 운전하네요.... 운전의 신이 되었습니다.

mocco

2021.12.06 16:12:02
*.155.2.91

와 대단한 열정입니다!

양지빌런

2021.12.06 16:00:40
*.7.231.199

스키부츠를 실수로 외부에 두셨다가 다음날 꽝꽝 얼어서.. 1시간동안 낑낑대며 신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거짓말 없이 부수고 싶더라구요 어휴

mocco

2021.12.06 16:15:36
*.155.2.91

모르긴 몰라도 스키부츠 불편함이 스키인구 감소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도 있을겁니다.

양지빌런

2021.12.06 16:54:17
*.7.231.199

ㅎㅎㅎ 익숙해지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알파인 분들도 잘 다니시는데요 머
미끄러운 부분만 조심하면, 은근히 다닐만 합니다.

NUDIE

2021.12.06 16:05:30
*.33.207.93

올해는 유스호스텔 쪽 입구 없나요?

mocco

2021.12.06 16:11:20
*.155.2.91

있어요. 스키하우스에 락카 ㅅ쓰다 보니 그리론 안 나왔네요.

직진보딩

2021.12.06 16:26:06
*.160.23.160

진짜 불편하지요...

그래서 저는 

작지만 덜 불편한 웰리 다녀요~~~^^

mocco

2021.12.06 16:49:25
*.155.2.91

휘팍이 커서 그런거 보다는 동선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거 같아요 ㅎ

슈퍼개구리

2021.12.06 18:19:03
*.102.142.179

전 블루동 지하에 주차하는데, 스페로우 까지 보드 들고 가니 땀범벅 되더군요

양지빌런

2021.12.06 20:58:04
*.7.25.109

다 알고있고 별 쓸데없는 팁이지만
1. 스키부츠는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
2. 최대한 근접해서 착용(제가 코인락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ㅠㅠ)
3. 일단 신으면 가급적 베이스는 스케이팅으로 이동(깊은 눈 특히 조심...)

대충 3개만 유념해도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신는 법은...
https://youtu.be/elftuns_Fa8

다야아빠

2021.12.06 21:22:09
*.212.146.91

저도 작년에 말라뮤트로 바꾸고 신는데만 30%이상을 소비하는거 같아요

양지빌런

2021.12.06 21:44:19
*.7.25.227

저도 말라 신는데... 맞아요 ㅠㅠ

ReD.

2021.12.06 23:19:36
*.236.16.145

끈부츠 발가락 접어서 신는데 음 ......

꺼북

2021.12.07 08:22:43
*.137.73.34

저도 어제 갔었는데 좀 쉴려고 두리번거리는데 앉아있을때가 거의 없더라구요 어휴..
곤돌라타는쪽 왼편에 조금 있고 그래서 걍 베이스 눈에 앉아 쉬었네요 

영블러두

2021.12.07 10:50:04
*.39.232.36

공감해요 ㅎ 보드 슬럼프와서 프리스키 타다가 결국 너무 보드가 그리워저서(스키힘들어서) 스키는 팔아버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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