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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는 올라운드(Rome Agent)라 카빙 할 수 있는 데크인데, 스탠스가 왼쪽 18˚ 오른쪽 0˚ 덕스탠스인데 이렇게 유지하면서 연습해도 되는지 아니면 바꾸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비기너 카빙 강습 받았을 때 강사님은 따로 스탠스 관련해서 별 얘기 안 하셨던 거 보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런 건 아닌데 연습해도 안 느는 거 같아서요 강습도 받았는데 뭔가 계속 정체되고 있는 기분이라
전향스탠스가 카빙에 유리하다는 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세에 있어서 덕스탠스 대비 상대적으로 엣지각을 더 확보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디까지나 상급 카빙에서의 이야기이고,
카빙 입문이시면 카빙감을 익히시는데 있어서는 전향스탠스나 덕스탠스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습해도 감 잡기가 어렵고 실력이 늘지 않는 답답함은 저도 너무나도 잘 이해합니다만.... ㅠㅠ
그렇다고 각도를 바꾼다고 더 쉬워지지는 않고, 오히려 각도를 바꿔도 안되는 것에 대한 실망만 더 크실 것 같습니다.
꾸준한 연습만이 정답일 것 같네요!
제가 느끼 기에 덕스탠스는 너그럽지만 단호한 아저씨 같아요 처음입문할때도 모든걸 받아주죠 슬립나게해주고 턴하기 쉽게 자세도 잡아주고 처음 엣지감이란걸 느끼게도해주죠 너그럽게도..
하지만 한단계 성장하려면 중급자코스부터 더 많은걸 요구합니다 시선 처리 다운 프레스 등등..미흡한부분이 있으면 벽근처로 내몰기도하고 더 연습하라고절 멘붕에 빠트리더군요...그러던중 전 전향각이 중급이상부터 더 유리하다는말에 5년동안 전향연습하다 다시 덕스텐스 24 0으로 돌아왔습니다
덕스탠스의 장점 최상급자코스를 올라가도 마음이 편하다 잘못하면 엉덩방아 찌으면 되니까 ..,
전향의 장점도 있지만 전 이제 그만덕스텐스로 남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