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즈음 도착해서 옷입고 슬슬 아들이랑 나갔습니다. 재즈랑 발라드 줄이 너무 길어서

테크노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클래식 재즈로 내려오는데

와..오늘 진짜 대환장 파티네요..

재즈는 만만하게 생각하시는건지...올라오면 안되는 정도의 수준, 데크 컨이 거의 안되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제 아들도 뒤에서 받혔습니다. 그 분이 필사적으로 컨하다 안되서 뒤로 넘어져서 속도가 죽은 상태에서 살짝 박히긴 했지만

위험한 상황이였죠....

타는 걸 보니.. 데크가 좌우 움직임 없이 아래로만 움직이는데, ㅡ ㅣ ㅡ ㅣ ㅡ ㅣ 이런식으로 내려 오더라구요....하...

입문자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오면 안되시는 분들은 노헬멧 생머리 노고글 렌탈덱.....복장이라 보이면 피하는데도 너무 

많았어요. 심하게 사고 날것 같아서 1런 하고 스노위 랜드로 튀튀 했습니다. 라카 들어가는길에서 보니

재즈 하단에서 크게 사고가 나서 3명이 쓰러져 있더군요....충돌상황은 못 봤는데....오늘 너무 위험한 상황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고만 1런에 3번 봤네요....ㄷㄷㄷ

올해 보드장에 인파가 폭발하면서 입문자도 많이 생기고 사고도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부상당하지 말고 안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