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친언니네 식구들 보드 입문시키고 곤지암 시즌권 끊고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저와 언니 얼굴이 요목조목 떼어서 놓고 보면 다르지만
주변에서 분위기가 닮았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는데요,
저희끼리 우스개소리로 서로 안면인식 일치할수도 있는거 아냐? 라고 농담했었는데 오늘 그 일이 실제로 발생했어요ㅋㅋㅋ
저는 오땡하느라 먼저 시즌권 인증 끝냈는데 늦게 도착한 언니가 안면인식하려는데 자꾸 저로 인식이 되서 시즌권 카드랑 불일치 하여 튕겼다네요ㅋ
심지어 언니를 쏙 빼닮은 조카(여, 초3)가 안면인식하니 제 이름이 또 뜨는바람에...재시도하셨다는...ㅋㅋㅋ
조카도 신기한지 이모 만나니 한참 설명해주더라구요ㅎ
무튼 아침부터 스키하우스에서 한참 웃었습니다ㅎㅎㅎ
근데 이거 혈연관계도 이토록 잘 잡아주는데,
이래도 되는거 괜찮은거 맞나요?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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